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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음식 잘못나왔는데 계산하라고

ㅇㅇ |2019.03.28 13:55
조회 286,359 |추천 1,474

아직 어린 학생이지만 어른들 조언 듣고싶어서 이 곳에 적어요..!

제가 맞는건지, 아님 진상 손님인건지 ㅠㅠ 아직 어려서 잘 판단이 안가는데 아니라면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저는 중학생이고, 주말에는 학원에 갔다가 독서실 다니면서 공부해요.
그래서 점심이랑 저녁은 밖에서 사먹어요.

저번 토요일날 식당에 가서 고등어 구이세트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막상 나온 건 고등어가 아니라 꽁치였나..? 다른 생선이었어요. 한 입 먹고 이상해서 혹시 고등어 맞냐고 물어보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정신을 깜빡했다고 다시 구워주시겠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꽁치는 고등어 나올때까지 밥 식으니까 먹고있으라고 하셨어요.

저는 원래 고등어를 먹고싶었고 배 찰까봐 꽁치 사실 몇 입 먹지도 않았어요.
다 먹고 계산하려는데

원래 8000원이 나와야하는데 15000원이 계산된거에요.
다시 가서 잘못 계산되었다고하니까
제가 먹은 꽁치값에서 밥값만 뺀 거래요.

그리고 본인이 실수했어도 일단 생선은 제 앞으로 나왔고 제가 그걸 먹었으니 그만큼의 값을 지불해야한다더라구요.

거의 먹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제 앞으로 나왔고 본인의 재료값..?노동값? 등등도 포함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를 어려서 개념이없다는 식으로 말하시던데 일단 나왔는데 너무 찝찝해요.

제가 잘못 생각한건가요? 저는 주문을 그분이 잘못 받으신건데 그 분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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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부모님은 늦게 들어오시고, 바쁘셔서 저랑 같이 가주실 상황이 아니라서요. ㅠㅠ 큰일 아니면 말씀 잘 안드려요.

오늘 학교갔다오는 길에 식당 들러서 어제 결제한 학생인데 7000원 환불해주셔야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막 화내시면서 나가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워낙 완강하게 소리치시고 너처럼 개념없는 학생 말은 안듣는다고 그냥 부엌으로 가셨는데
앞에서 계속 말하다가 저도 부엌? 안쪽으로 들어가려니까 경찰에 신고한다 어쩐다하고 나 죽네 하시고
손님들 몇 분도 쳐다보시고 해서
그냥 나왔어요...ㅠㅠ

환불은 못받았지만 그래도 다들 제가 잘못한게 아니라고 편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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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봤는데, 댓글로 같이 화내주시고 위로해주신 분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비록 화가 났었지만 지나고보면 하나의 경험인 것 같고, 이것저것 조언해주신 것 보면서 다음에는 꼭 참고해보려구요.
사실 당시에 힘들어서 제대로 댓글을 볼 엄두가 안났는데 정말 따뜻하고 든든한 위로말 많아서 정말정말 감동받았어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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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19.03.28 14:31
식당 이름 까세요 애한테 무슨짓이야?
베플ㅇㅇ|2019.03.28 14:38
엄마모시고 가서 환불받아요 아님 경찰 부르던가 망하려고 작정을 했네
베플ㅇㅇ|2019.03.28 14:48
신고하세요 잘못나온 음식은 매장이 책임져야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