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탔는데
대각선 앞에 있는 남자랑 눈이 맞음.
나는 시계보다 누군가 봐서 쳐다봤는데
그 남자가 끝까지 뒤로 몸을 젖히며 계속쳐다봄 그래서 나도 계속 봄.
갑자기 자리를 일어나더니 내 뒷자리로 감.
가면서 살짝 손으로 머리침.
순간 열이 받았지만 사람들 많으니 일단참음.
그런데 이 남자가 발로 내쪽을 침..
그리고 내 대각선 뒤쪽 방향으로 가서 앉음.
불과 5분도안되서 일어난 일들임.
이제 내리려고 나갈려하니 거만한 자세로 누워서 쳐다봄.
옷이 지잡점퍼던데 역시 지잡은 지잡이구나 느끼는 하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