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8살, 남편 32살입니다
연애결혼했어요 지금 신혼이구요 돈문제로 남편과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서울에 월세1500 나오는 상가를 하나 갖고있구요
남편은 월500 좀 안되게 벌고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저를 마흔에 낳으셨고 외동딸입니다
정말 애지중지 키우셨고 상가는 결혼 얘기가 오갈때 받았습니다.
결혼하기전에 남편한테 이 얘기하지않았어요.
월세 1500 나오는 상가가 저한테 있다는걸 알면 저 하나만을 보고 결혼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게 결혼에 이유가 될 수도 있을까봐요.
저희는 저 200 남편 200씩 한달 생활비로 같이 썼고요
나머지는 자기가 모으던지 따로 쓰던지 각자 통장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임신을 준비할꺼라 두달전에 직장을 그만뒀고
남편이랑 그럼 생활비는 이제 어떡하지~ 라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 부분에서 제가 상가 얘기를 조심히꺼내며 똑같이 200을 매달 내겠다고 했어요
처음엔 엄청 로또 맞은 것처럼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제가 결혼하고 편하게 쉬면서 임신준비도 하고 그러는데 남편한테 짐이 안되서 다행이고
서로 좋게 얘기가 끝났었어요
근데 며칠전부터 자꾸 그 얘기를 들추면서
정확히 몇월에 받은거냐, 자기는 500좀 안되는 월급에서 200을 생활비로 내는건데
너는 1500에서 200을 내는거면 공평하지 않다
자기가 100 너가 300 이렇게 하거나,
똑같이 200씩 생활비를 낼꺼면 상가월세랑 지 생활비빼고 남은 300이랑 섞어서 묶자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저는 절대로 그럴생각없어요
부모님이 저한테 물려주신거지만 1500에서 1000은 앞으로 꼬박꼬박 모을꺼고,
모으면서도 저는 제돈이라고 생각안하고 부모님 돈이라 생각하고 모으려고 했어요
쓰면서 또 열받네요
제가 처음부터 너무 솔직하게 얘기했나싶고,
제가 아무것도 없는 여자였다면 상황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제 입장은 솔직히 아직 신혼이고 10년 20년 살면서 평생 동반자라는 생각이 들면
서로를 위해 그 돈으로 뭘 할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돈을 같이 섞고 그러기도 싫어요.
가장 친한친구는 저한테 이기적이라고 말하네요 ..
남편은 열심히 500벌어서 200내는데
너는 쉬면서 1500에서 200내는건데 제가 공평하지 않데요 ,,,
엄마 아빠 생각이 나고 그냥 주변사람이 다 적인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조언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