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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펜슬까지 선물해줘야 하나요?

참나 |2019.03.29 15:33
조회 37,420 |추천 230
너무 열받아서 일단 흥분된 상태에서 글 쓸께요.

저희 시댁 3남 1녀이고
저는 둘째 며느리에요.
위에 형님은 일찍 결혼해서 첫째가 고3이고
저는 9살 5살, 동서는 지금 둘째 임신중이에요.

저희도 형님네 첫째 대학 들어가면 어느정도 금액대 있는
선물 해주려고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고3 올라가니 아이패드가 필요하다면서
1년 미리 선물 주면 안되냐 얘기가 나와서
(사실 저는 이것도 어처구니 없어요.)

남편이랑 서방님 내외랑 상의해서
그럼 미리 사주는 대신 내년에 대학 입학 선물은 없는거다
못 박고 어떤 아이패드를 원하냐 하니

필기용 아이패드가 필요하다 해서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해서 128기가 55만원짜리 사줬습니다.

정확히 프로가 아니라 9.7짜리 필요하다고 해서
그거 사준거에요.
저희가 30만원 내고 서방님네가 25만원 해서
사준거에요.

그게 지난주인데,
좀아까 2시쯤 형님한테 전화와서는
필기용으로 필요해서 미리 선물해달라도 한건데
왜 펜슬은 없냐는 거에요.

왜 없긴요. 펜슬은 따로 파는 거다. 패드에 들어있는 제품 아니다 했더니

필기용으로 선물해 달라고 한 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펜 없이 필기 하냐면서 펜슬까지 사달라는 거에요.

펜슬이 얼마인지는 아시냐고 그거 12만원 이라고
패드 선물했으면 됐지 펜슬까지 사줘야 하냐고
형님이랑 말다툼 좀 했습니다.

형님 말은 필기용으로 사달라고 한 건데 펜이 없다는 게 말이 되냐 전쟁터에 총 없는 거 아니냐
저와 동서더러 생각이 있냐 없냐
5만원씩맘 더 보태면 펜까지 사줄 수 있지 않았냐면서
그러는데

아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펜슬은 알아서 하시고 난 모르겠다.
그리고 다시는 형님네로 가는 선물 따위는
사탕 한쪽도 없다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진짜 형님네 가서 아이패드 도로 뺏아오고 싶네요.
추천수230
반대수7
베플ㅇㅇ|2019.03.29 19:44
흠 고딩인데 인강용도 아니고 필기용으로 아이패드를 사달라...? 공부용이 아닌거같은데요? 그림그릴려고 사달라는거 아닌가요 혼날까봐 필기용이라고 둘러댄거같은데
베플ㅅㄱ|2019.03.29 16:46
나같음 아이패드 취소하고 펜만사서 선물할듯
베플남자모래|2019.03.30 10:13
ㅋ 근데 이왕 사줄거면 당연 펜슬까지 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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