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네이트판에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여서 방탈이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래도 제 글을 읽어봐주시고 꼭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ㅠ
(두서없이 뒤죽박죽 흐름에 맞지 않게 썼는데 이해주세요ㅠㅠㅠ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직장인 여자이고 남자친구는 31살 취준생입니다.
저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지금 5년째 연애중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남자친구가 취준생입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모든 면에서 너무너무 잘 맞고 남자친구가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정말 저 하나만 바라봐주는 해바라기 같은 남자친구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좋아서 취준생이지만 제가 뒷바라지를 다 하고 있습니다. 타지역으로 면접을 보러가면 제가 회사 연차까지 내가며 차로 ㅑ운전해서 데릴러 가고, 공부하다보면 공부하는데 배고프진 않은지 제대로 잘 먹고지내는지 걱정이 되어 주말에는 제가 도시락이라도 먹이러 남자친구 집까지 가곤할 정도로 정말 지극정성을 다했습니다.(참고로 주1회 주말에한번 정도 만납니다.)
그런데 이제 5년째 남자친구가 최종에서만 계속 떨어지니 저도 기다리는게 좀 힘이드네요ㅠㅠ그래도 옆에서 계속 응원해주고 남자친구는 떨어질때마다 저한테 미안해하며 “내가 정말 열심히 할께”라면 죽기살기로 밤새 공부하고 취업준비를 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5년째 그런 남자친구를 믿어주셨고 기다려주시다가 처음으로 어제 저를 부르시더라구요.
“@@아 너가 오빠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건 엄빠도 잘 알겠는데 우리 딸이 20대 한평생 취준생 뒷바라지만 하고 여행한번 제대로 가지 못하고 그러면서 고생하는모습을 보니 엄마아빠가 마음이 너무 아파. 이번에도 합격을 하지못하면 헤어질 생각해보는게 어떨까해.”라며 말씀하시더라구요. 엄마아빠뿐만 아니라 주위 친구 동료분들도 모두 저희부모님과 같은 말을 계속 하곤합니다. 요즘엔 더더욱ㅠㅠ
친구나 동료들이 저보고 “너가 지금 그 남자가 제일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지금 남자보다 더 잘 맞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 너가 정 그러면 남자친구 몰래 소개팅이라도 가볍게 해보고 만나보는게 어때?”라고 하여 처음 연애 4년째까지는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면 나는 그럴수 없다 강력 부인하며 남자친구만을 믿고 기다렸죠. 하 근데 사람이 참... 이제 점점 지치고 불합격 소식이 매번 들릴때마다 저도 같이 눈물을 흘리며 울었습니다. 그래사 주변 지인들말대로 여러 남자를 소개만 받아봤으나 지금 남자친구보다는 능력이며 외모 다 더 좋았지만 저랑은 지금 남자친구만큼은 맞지 않더라구요. 사소한거 하나하나...(저도 제가 나쁜질 햇다는건 알아요ㅠㅠ 그래서 잠깐 몇몇 남자들을 만나봤다가 아니다 싶어 지금은 그냥 남자친구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정말 남자친구가 취업빼고는 저랑 너무 잘맞는데 이 취업하나때문이 헤어지기는 싫고 그러자니 이제는 저도 점점 지쳐가네요
저도 제 자신이 결단력도 없고 그러는거 알지만 정말 어떤게 현실적인조언인지 말씀좀 해주세요.
(아 참고로 남자친구 집안이 좋거나 그러지조 않습니다ㅠㅠ단지 인성뿐만 아니라 정말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