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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ㅇㅇ |2019.03.30 17:20
조회 267 |추천 1
결국은 너한테서 이별을 들었다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 했는데
너는 아니었나보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그런 뻔한 이유로는 헤어지고 싶지 않았는데
사람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

너는
너무나도 평범했던 나를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고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너랑 있을 때의 나는
온 세상을 다 가진 듯 한 기쁨을
행복을
그리고 사랑을
매 순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구나
사랑받는 사람이 될 수 있구나를
매 순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너에게 나는 없고
나에게 너도 없이
누군가에겐 따스한 봄을 맞이 하겠지

잘 지내
많이 좋아했고
많이 사랑했어

더이상 내가
그대 안의 분홍빛 아니어도
그대의 봄 아름답기를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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