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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숟갈...

키다리아저씨 |2019.03.30 21:56
조회 205 |추천 0

 

 

 

 

 

 

 

 

 

 

 

 

 

 

 

 

 

 

 

 

 

 

 

 

 

 

 

 

 

 

 

 

 

 

 

 

 

 

 

 

 

 

 

 

 

 

 

 

 

 

 

 

 

 

 

 

 

 

 

 

 

 

 

 

 

 

 

 

 

 

 

 

 

1997년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시절

저는 중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많은 회사가 부도났고

많은 아버지들은 실직을 당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는

자연스레 점심 도시락을 못 싸오는
친구들이 하나, 둘씩 늘어났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다니셨던

회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인수한 회사에서

아버지를 다시 고용해주셨고
덕분에 저는 도시락을 싸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희 반 담임 선생님께서는
도시락도 못 싸오는 친구들이

상처받거나 따돌림을 당하진 않을까
마음이 쓰이셨던지 이런 제안을 하셨습니다.

우리 밥 한, 두 숟가락씩만

서로 나누도록 하자구나.”


반 친구들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한, 두 숟가락씩 모으자
4~5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밥을 모아 도시락을 못 싸온 친구들과

다 같이 나눠 먹었습니다.

힘들었던 그 시절 우리 반에

도시락을 못 싸오는 친구는 있었지만
도시락을 못 먹는 친구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어린 시절 비록

밥 한 숟갈의 작은 나눔이지만


그 손길들이 모였을 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올리는 좋은 글귀들은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닙니다.

책이나 인터넷과 지하철과 카페 기타 등등...에서

제가 좋거나 여운이 길게 남는 글이라면 옮겨오는 거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텍스트를 올리는 시간은 밤 12시 정도 입니다...

그 외 시간에는 올리지 않습니다...

(예외는 개인적인 사정이나 개인적인 사유와 기타 등등)

PS...1

댓글은...

본인의 제대로된 닉네임과 홈피나 블로거나 페이스북 기타 등 주소와 함께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그저 40판에 오고가시는 님들을 제 기억에 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PS...2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아무에게나 이유없는 욕설이나 쓰레기 발언을 해도

무방하다란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한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나 예우를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문화...(대한민국 15년?) 이제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ps...3

댓글은...

(어떤 책에 좋은)글귀에 대한 님들의 생각만 몇자 적어주십시오...^^

억지로 댓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는 거니 말입니다

ps...IIII

올해 나이 46 입니다...(2019년 기준)

제 나이 40 이 되어 40판에 왔습니다...

싸이 월드 시절부터 해서 네이트로 바뀌고 나서도 계속 좋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 10년이 지난것도 같고 그러네요^^)

제 나이를 밝히는 것은 종종 댓글이나 쪽지로 묻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와 밝히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요...잘 좀 봐주십시오... ^^

언 10년을 해온 제가 좋아 이렇듯 좋은 글이나 지하철을 가다 벽에 괜찮은 글이 적혀 있으면

메모를 해두었다 가끔씩 올릴 때도 있고 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괜찮은 글이나 좋은 귀감이나 감동 글이 있으면 올리려 하니 잘 좀 봐주십시오...^^)

[ 저는 도배 하지 않습니다...하루에 하나의 텍스트만 올립니다...밤 12시쯤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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