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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지 한달 안됐는데 시댁 스트레스

힘들어 |2019.03.31 12:27
조회 21,506 |추천 82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요
남편이 안부 묻는거라고 짜증내며 절 이상한 여자로 취급해서요 제가 진짜 예민한건지 궁금해요

둘째 낳은지 한달 안된 산모입니다.
1.3월 6일 출산할때부터 시어머님 전화와 카톡으로 젖 잘 먹여라.아기 모유 잘 먹고 있니.젖 잘 나오니라고 한 번도 빠짐없이 물어보셨어요
저 모유 잘 안 나와 스트레스 받고 있는거 아세요
저번주는 저한테 전화하시자마자 대뜸 첫 마디가 제 몸 어떻냐고 묻는게 아니라 젖 잘 나오니였어요

2. 아기 사진 카톡으로 보내드리며 어머님이 아기보고 싶다 그러시더니 "아기 아직 나들이 못하지?여기 (시댁) 더 있다 올 수 있겠지?"라고 물으셨는데 출산한지 한달도 안된 며느리한테 물어볼 수 있는건가요?
(출산 첫날과 저희집에 1번 다녀가셨어요 . 2번 아기 보고 가셨네요)

3. 임신 초기에 입덧이 너무 심해 노란 위액까지 토했고 피가 나와 유산방지주사 2번이나 맞았어요
지독한 더위에 첫째를 집에서 돌보려하니 너무 힘들어 시댁에 일주일에 한번씩 맡겼었어요
그럴때마다 어머님이 남편한테 저는 왜 안 데리고 오냐고 물으셨대요.어머님이 매주 전화하셔서는 뭐 먹고 싶냐고 오라는거 입덧 때문에 먹을 수 없다고 설명드렸거든요.
저희 남편은 저보고 시댁 가기 싫어 안가는거잖아라는 말까지 했어요...

그 와중에 시댁 큰아버님 제사도 오라고 전화하셨어요
(큰아버님 제사 빼고 임신기간동안 시댁 행사 빠진적 없어요 설날이 만삭이였는데 거리가 멀지 않아 1박2일지내고 왔어요)

4.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어머님이 남편한테 전화하셔서 음식 많이 해놓으셨다며 아침부터 오시겠다는거 옆에서 점심때 오시라했더
니 남편이 쫑알쫑알거린다고 저한테 뭐라 그러대요
아기가 아직 신생아다보니 새벽에도 몇번씩 깨고 아침에 겨우 자는건데 점심때 오라는게 잘못인가요?

참고로 전 친정부모님이 안 계셔서 남편은 어머님이 더 챙겨주시려고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전 불편해요
추천수82
반대수4
베플뭐래|2019.03.31 15:01
오시라고 해요... 그리고 나 죽었소.. 하고 손 까딱 하지 말아요. 시모가 해주신 음식 다 먹어요... 저도 엄살부리는 타입은 아닌데 시가에 가니 너무 졸려서 자고 온 적도 있어요. 시모가 눈치를 줬는지 안 줬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덕분에 잘 잤다는 말은 한것 같아요. 그 다음엔 오란 소리 못들은것 같아요. 본인이 힘들고 불편하면 오란소리, 온단 소리 안 해요..
베플ㅈㅈ|2019.03.31 16:23
참 님남편 최악이네요 님시부모도 진심 경우없고
베플ㅎㅎ|2019.03.31 12:57
오던지말던지 신경쓰지마시고 폰 무음으로 되있어서 몰랐다 다 쌩까버리시구요 남편에게도 확실히 말해요 볼대마다 젖 나오냐 묻는게 어떻게 내 안부 묻는거냐고 나 스트레스받게 하지말라고 미쳐버릴거같으니까 미친년처럼 뒤엎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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