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맨날 혼자 앓다가 그냥 속풀이 할 겸 ... 윽 벌써 부끄럽다...
지금은 2n살이라 몇년도 더 된 일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미련이 남는다 ㅠㅠ
중학생때 이야긴데...
중학교 입학하고 1학년! (내 기억 속엔 1학년이었는데 아닐수도 있다 ㅋㅋㅋ큐ㅠ)그것도 초반은 아니고 중반? 초중반 쯤이었나? 내가 막 반에서 영향력 있고 그런 애는 아니어서 되게 조용..?히 지내는 애 중 하나였었어!
친구도 그런대로 잘 사귀어서 쉬는시간에 놀고 수업시간엔 수업듣고...~ 그렇게 별 생각없이 지내던 학교생활을 떨리게 만들어준 계기가 있었으니 ㅠㅠ ㅠ ㅠ
1분단 끝? 맞지..? 아직도 이렇게 부르지? 암튼 그쪽 애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거기 있던 애랑 나랑 자리를 바꾸게 되었어!...!!난 막 잘 모르는 애들이니까 너무 무섭고 막 어쩌지 나랑 바꿔서 막 싫어하는게 아닐까 싶고 ㅠㅠ암튼 욘나 긴장하면서 자리 바꿨단 말이야 ㅠㅠㅠㅠ자리 바꾸고 서도 몇일 동안은 말 없이 고개만 박고 있었는데 옆자리 친구가 말을 걸어오는거야~!!1~! 막 긴장하면서 응,...어..?아~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진짜 ㅋㅋㅋㅋㅋㅋ 이때 처음으로 팬픽도 읽어보고 연예인도 좋아해보고 내 중학생활을 인싸로 만들어준 ㅋㅋㅋ
크흡 ㅠㅠㅠ 그렇게 얘기하다보니 엄청 친해져서 그 문제의 분단 끝쪽(?) 친구들이랑도 조금씩 얘기하게 되었지.... (분단 애들이라 하니까 많아 보이는데 ㅋㅋㅋ 나를 중심으로 앞쪽 두명 내 짝꿍 내 뒷쪽 남자애가 다 였어...)
머 이래저래 친해지다 보니 서로 장난도 치고 수업시간에 속닥거리고 쪽지도 하고 ㅋㅋㅋ 아 너무 자연스럽게 나도 그 문제의 분단에 물들어가는거야 ㅋㅋㅋㅋ ㅋㅋㅋ 그러다... 그냥 나 혼자 내적으로!! 내 앞쪽 남자애랑 좀 친해지게 된 거 같았는데... (진짜 나혼자 ㅠㅠㅠ 아마 그런 거 같아 ㅠㅠㅠ)
난 가만히 있는데 자꾸 장난걸고 막 놀리고 나도 화난 척 하는데 사실 좋아서 더 크게 짜증내면서 쫓아가고.... 언제더라...? 언제는 내가 걔 쫓아가다 의자에 걸려서 넘어졌는데 그때 미안하다고 우유? 빵인가? 사줘가지고 진짜 귀여워서 심장 터질 뻔 했는데 ㅠㅠㅠㅠ
애가 좀 자기 말 안하고 조용히 지내는 앤데 진짜 웃는게 너무 귀엽고 ...나한테만...은... 아니겠지만 계속 관심가져주고 놀려주는게 너무 좋았어...(그런 취향은 아니야) 그냥 내가 걔 좋아한 거 같은데 ㅋㅋㅋ ㅠㅠ 그냥 그게 너무 좋았어... 부탁도 무심하게 들어주고 악 젠장 너무 좋아 지구 다 뿌셔...................
그렇게 2학년 되고 나서는 인사도 애매하게 하다가 졸업하고 아예 끊겼어.... 좋아하고 있다는 것도 졸업하고 나서 깨닫고.. 미련남아서 번호도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고등학생때 에라 모르겠다 하고 삭제했거든 퓨ㅠ ㅠ ㅠㅠ 진짜 후회중이다 ㅠㅠ ㅠ
그러다 최근에 술 퍼마시고 친추 걸었는데 받아줬더라?ㅁㅇㄹㄴㅁㄴㅇㄻㄴ알ㄷㄻㅇ 어떡하지..... ㅎㅇ 보냈는데 ㅎㅇ래 샹 너무 좋아ㅋ ㅋ ㅋ 큐 ㅠ ㅠ ㅠ ㅠ ㅠ 그냥... 역시 다시 연락하기엔 좀 멀겠지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