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중인 상황이라 정확한 기관명은 쓰지 못해 양해부탁요혹시 글 내용보고 어디인지 알겠다 싶으셔도 언급은 자제 부탁 드립니다...
정부기관중 가장 큰 기관중에 하나가 있음.그 밑에 전국 도별로 각 청이 하나씩 있음.그리고 그 밑에 각 청별로 일선 기관들이 있음.서울에는 그 일선기관들이 약 1500개 정도가 있는데.
그 1500개 기관들 중에 약 200개 기관에서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품목이 있음.사용하지 않을 수 없고 나머지 1300개 기관들도 사용은 하고싶은데 비싸서 사용하지 못하는 품목임.
대체할 수 있는 품목도 없고 거의 독점 품목이라고 보면 됨.
그런데 문제는 이게 한번 구매하면 끝이 아니고 1년마다 매년 계약해서 사용료를 지불해야함.
하나에 60만원정도이고 보통 각 일선기관별로 적게는 30~70개가 필요함.그럼 1년에 매년 1800만원 최소 필요한 품목임.
일선기관에서는 꿈도 못꾸는 사용료라서 2016년에 할인해달라고 난리가 남.결국 제조사랑 몇개월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서 공동구매라는걸 만들어냄.
즉 필요한 기관들을 모아서 최소 500개 이상을 모으면 단가를 1년에 4만원으로 해주기로함
다시말해 원래라면 매년 1800만원이 필요한 기관에서 이제는 120만원이면 해결된다 이거지물론 500개를 못모으면 나가리 되는거지만 충분히 모을 수 있는 수량이라 진행하게됨.
이 공동구매 내용을 들고 상위기관인 청을 찾아갔음.당시 마땅히 담당자를 특정 짓기 어려워서 관련이 있을 것 같은 부서를 찾아갔고내용 설명하고 이 공동구매가 일선 기관들의 예산 절감에 큰 효과가 있겠다 싶어 기꺼이 청 담당자는 승인해 줬지.
사실 청에서는 할일이 없음.그냥 매년 공동구매 진행할때 우리 올해에도 이렇게 진행합니다~~라고 메일 보내면청 담당자는 네~~그러세요~~하고 회신주는게 다야. 근데 이게 우리입장에서는 엄청 중요하거든 저 메일을 못받으면 진행 할 수가 없음.그리고 우리는 각 일선 기관들에 죄다 전화를 돌려서 공동구매에 대해 설명하고 신청을 받으면 끝이야.
그렇게해서 작년까지 3년동안 매년 공동구매를 했고 매년 재계약을 하며 사용하는 일선기관이서울에만 250개 기관에서 5000개 정도를 사용하고 있어.
전국의 각 청마다 동일한 공동구매를 하고 있고 전국 다 합치면 몇만개가 넘게 사용중이지.그런데....아 그런뒈~~~!!!!
올해 새로 부임한 서울에 있는 청!!!의 담당 부서 인간들은 공동구매를 승인해줄 수 없다고함.몇번을 찾아가서 상황 설명을 해주고 16년도부터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얘기해주고공동구매를 못하게 되면 일선기관들은 지금의 수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예산낭비가될 상황이다라고 아무리 설득을 해도 앵무새같은 답변만 함.
이건 우리에게 주어진 업무가 아니다. 메일로 저렇게 승인해줬다가 나중에 문제생기면 어떻게 하느냐!!!라는 주장임.
우리는 이건 전국에 있는 각 청이 다 하고 있는거고 다른청들 역시 이 업무 담당자라는건 존재하지 않는다. 전혀 관련이 없다고 볼수 없는 부서에서 일선기관들의 예산 절감등 효과가크기때문에 해주시는 것 뿐이고 막말로 60만원짜리를 4만원에 공급하는 공동구매를 진행하는데 당신들이 일선 기관에 도움이 되었다고 칭찬을 받으면 받았지 뭔 문제가 생긴다고 책임 운운을 하느냐!!! 그리고 공동구매 진행을 못하게 되면 일선 기관들에서 발생하게 될 문제들을 고려해달라고 까지 직설적으로는 말은 못했지만 충분히 의미는 설명 했으나결국 그건 본인에게 주어진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일선 기관에서 발생할 일들도 본인들 책임이 아니다 그러니 거절!!이라는 확답을 받았음.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 극심한 갈등 중입니다....공무원 소극행정 금지라는 민원이 있는데...본인이 해야 하거나 할 수 있는 업무를 소극적 해석으로 하지 않아서 기업의 이익 활동에피해를 끼치는 행동을 한 공무원에 대한 민원 항목이 있는데....진짜 민원을 넣어버려야 할까요....
몇몇 친한 일선 기관들한테는 얘기를 해봤는데 그 공무원 ㅅㄲ 누구냐고 지금 난리치는걸간신히 일단 우리 선에서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막는중임..납품 하는 을 입장에서 이도저도 못하고.....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