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6화 당신의 연인이 바라는 사랑의 언어,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많은 내담자분들이 저희에게 호소하십니다.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는데, 정작 상대방은 부담스럽다며 더 멀어졌다고요.헌신하다 헌신짝이 된 것 같다고 다음부턴 상대에게 잘해주지 않을 거라고요.
과연 정말 상대에게 ‘잘’ 해줘서 이별하게 되신 걸까요?
사람들은 보통 연인에게 본인이 받고 싶은 걸 주려고 합니다.즉 내 기준 좋은 것, 내 기준 행복할 것 같은 것들을 상대에게 줍니다.운 좋은 경우 상대 역시도 내가 받고 싶은 걸 원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라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고맙고 행복한 이상적인 관계가 가능하겠죠.
반면 상대방이 받고 싶은 게 내가 주고 있는 것과 다른 경우,정작 나는 노력하고 애쓰는데 상대방은 거기에 대해서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던지,심지어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사람마다 사랑을 표현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어떤 것을 중시하는가에 의해 발생합니다.
오랫동안 부부와 자녀를 위해 미국 전역을 돌며 강연해온 상담 전문가이자베스트셀러 저자인 게리 채프먼(Gary Chapman)은 저서 <5가지 사랑의 언어>에서사람은 각자가 받고 싶은 사랑의 언어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 사랑의 언어를 상대에게 받을 때는 가장 행복한 반면상대방에게 자신이 받고 싶어 하는 사랑의 언어를 받지 못할 때는 불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프로젝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남자친구는여자친구에게 본인의 노력에 대한 격려와 칭찬의 말을 듣고 싶어 할 수 있습니다.이때 여자친구는 힘든 남자친구에게 종일 함께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제안하려고 합니다.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 때문에 피로한 상태에서 긴 시간을 함께해야 하면서정작 본인이 듣고 싶은 말들을 듣지 못한 남자친구는실망 또는 지친 기색을 본의 아니게 드러내게 될 거고,여자친구는 본인과의 데이트 코스를 본인의 기대만큼즐거워하고 행복해하지 않는 남자친구를 보면서 서운함을 느끼겠죠.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채프먼은서로가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를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이 책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랑의 언어는 크게 5가지로,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육체적 접촉, 봉사로 구분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론상대방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인정하고 그 가치를 읽어주는 말서로에게 집중하며 친밀함을 느끼는 시간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선물비언어적인 메시지로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스킨십그리고 상대를 위해 내 몸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행위들을 의미하지요.
상대방이 받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고민해보신 적이 있나요?그저 본인 기준에 좋은 것들을 상대에게 주면서왜 행복해하지 않느냐며 상대방 반응에 실망하고 또 서운해하셨나요?
내가 주고 싶은 게 아니라 상대방이 받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고민하고,그걸 위해서 노력할 때 주는 사람도 또 받는 사람도 행복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출처: https://blog.naver.com/hyr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