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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남사친한테 설렌썰

칠기 |2019.04.06 01:55
조회 420 |추천 1






처음으로 쓰네


일단 나한테는 4년동안 같은 반을 한 남사친이 있어 피지컬 차이가 좀 있는 편이야 나는 키 168이고 몸은 진짜 마르지 않은 보통이고 옷도 편한거 입고 다녀서 애들이 살 빼라 말랐다 이런말은 잘 안듣고 사는 사람이고 내 남사친은 키가 182야 이번에 신체검사땨 그렇게 나왔더라고



근데 이게 나만 그런가 모르겠는데 내가 나보작 키 작은 사람을 봤을때는 많이 작아보이는데 키 큰사람을 보면 별로 차이 안난다고 느끼거든? 근데 저번주에 롯데월드를 갔는데 교복말고 평상복으로 나는 위에 큰 후드티 입고 밑에는 체육복 같이 생긴 바지를 입었어 한 두세번 말이올려서 (옷을 잘 못립어)내가 화장도 안하고 귀찮아서 핏기 앖어보일때만 틴트바르고 평상시에는 스킨 로션까지가 끝이야 근데 같이 갔던 여자 친구들은 풀메고 놀이기구 기다릴 때 마다 거울들고 헤어롤 말고 그러는데 나는 앞머리도 없고 단발에다가 원래 화장에 필요성을 많이 못느꼈어


내가 한참 야들 화장고치는거 쳐다보다가 시무룩해져서 쭈그려 앉으니까 남사친도 따라서 허리 숙이고 나보고 “많이 힘들어?” 하는거야 사실 여기까지는 별 느낌 안들었어 평소에도 그러니까 근데 내가 대답을 “나는 화장도 안하잖아 꾸밀 자신도 없는데” 대답하니까 걔가 나한테만 들리게 “나는 화장품 냄새 싫어해 로션냄새가 더 좋아”이러는 거야 이제 쓰면서 보니까 개변태 같은데 나는 로션이 끝이니까 나한테 하는 말 같은거야 그때는 당황타서 “어?..그래?...ㅎㅎ”이랬는데 걔가 “너는 향수냄새 싫어해?” 이러니까 “아니?나 향수냄새 좋아!”하고 쭈그리고 있었던거 일어나면서 말하니까 걔도 따라 일어나서 체크 남방 팔 소매 쪽 냄새맡고 팔에 코 그개로 갔다댄 채로 내 눈앞에 와서 눈 마주치면서 “그럼 내 냄새도 좋아해?”__ 이러는거야 걔 얼굴과 내 얼굴 사이에는 팔 하나밖에 없었고 나는 얼굴 화악 빨개진게 느껴져서 얼굴 뒤로하고 손부챠질 했는데 그 심장폭행범이 또 “좋은가보네 귀여운표정 짓는거 보니까”대체 이새끼 나랑 알고지냐면서 능글맞은 본성은 어따두고 다닌거임 심장을 돌아가는 주먹에 후두려 맞은 거 같이 쿵쾅 거리는거야 진짜


그롸중에 기다리는 줄 앞에 빈 공간 생겨서 앞으로 가는데 걔가 내 어꺄에 팔 걸치고 하는 말이 “쓰니 이렇게 부끄러워 할 줄 알았으면 진작에 이러고 다닐걸-“썅!!!그랬어야지!!!아니 같이 온 다른야들도 우리한테 신경 안쓰고 가까운 거리에서 둘끼리만 얘기하니까 둘만 이 공간에 있는거 같고 기분이 너무 좋았어 남사친이 짝남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그러고 다시 학교 와서는 평소처럼 무뚝뚝하게 말걸고 대화하다가 짝궁됐다ㅎㅎ 진짜 이게 가능한가봐 서로 야기할 시간이 훨씬 많아 지고 내가 선톡도 햐보고 진도 빨리 빨리 나가서 썸에서 바로 연애한다 ㅎ

얘는 맨날 똑같은 행수 은은하게 뿌리고 오고 내가 가끔 화장하고 가면 “로션 냄새 어디갔어....”이러면서 얼굴 가까이 온다...인생 여기서 떠나야 겠어 비읍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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