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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잘 안간다

밥보 |2019.04.06 14:04
조회 228 |추천 1

바쁘게 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배우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친구들 보고...

그런데 이제야 헤어진지 일주일밖에 안되었다ㅜㅜ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랬는데 평소보다 더디게 가는 것 같다.

회사에서도 괜찮은 척, 친구들 만나서도 괜찮은 척 하기가 때론 벅차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어떻게 했어야 더 좋은 관계로 성장했을까..

사실 잘 모르겠다

똑같은 상황이 또 나에게 온다면 나는 똑같이 했을 거고 그도 똑같이 했을 거다

그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는 같이 극복해내고 싶었지만 그는 아니었다.

 

그를 만나면서 항상 나는 생각했다.

그의 부족한 점은 내가 채워주고 나의 부족한 점은 그가 채워주고 있다고..

우리는 비슷하지만 다르고 부족한 점을 서로 잘 채워주니 서로에게 배울점이 많은 커플이라고 생각했다

그를 만나면서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나의 모습이 정말 좋았다.

여전히 나는 그에게 배울 점이 많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이별을 하자고 했을 때는 신중하게 또 현명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받아들여야한다. 하지만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는데 언젠가 다시 그를 만날 것 같다.

그 전까지 계속 그를 그리워하며 지내고 싶다.....

 

하지만 아닐 거라는 걸 안다.

그 상황속에서도 놓지 않는 사람이 분명 있을 텐데 그는 나를 놓았으니...

인연이 아니다.

 

언젠가 그에 대한 생각을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고 넘겨버리는 순간들이 오겠지

그때까지 슬퍼하고 잘 견뎌내려고 노력하면 되겠지....

참 웃기다. 나이가 들수록 이별을 할 때 더 쉬울거라고 생각했던게 바보같은 생각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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