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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의 불친절. 아니 적반하장.

처음씀 |2019.04.06 18:53
조회 1,341 |추천 3

 저희 동네 다른 택배기사 분들은 모두 좋으십니다.

근데 모 회사 택배기사 김모씨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경위에 대해서는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4월 3일

1. 아침에 택배가 16시에서 18시 사이에 온다고 연락이 옴.

2. 부재시 문앞에 둘 것을 요청.

3. 해당 날짜에 집에 있었음.

4. 타사(CJ, 쿠팡)의 택배의 경우 문제없이 수령함.(13-14시경)

5. 16시 16분에 배송완료됐다는 스마트택배 어플의 내용을 30분경 확인 후, 문 앞에 택배가 없음을 인지.

(집에 있는 동안, 00택배기사의 어떠한 초인종 소리나 노크소리는 없었음. 또한 기사로부터 택배가 도착했다는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 함.)

6. 택배기사에게 연락, "1, 2라인엔 정확히 '3개의 제품'을 가지고 올라갔다"며 "CCTV를 확인해보라"는 연락을 받음.

7. 시간이 늦어서 cctv 확인은 다음 날로 미루고, 단지 내에 유사한 주소지(예. 위층, 아래층, 101동 1202호, 105동 1202호, 102동 1202호, 102동 103호 등) 확인.

8. 발송 업체에게 미수령 문의.

9. 절도신고 등은 '잘 못 가져간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서 다음 날로 미룸


4월 4일

7. 11시 20분경 택배기사로부터 주소를 묻는 연락이 옴.

8. 4시 경 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통화를 해보니, "택배기사가 백배 '두 개'를 들고 올라가는 것을 CCTV로 확인했다더라"고 연락이 옴.

9. 업체에 "택배기사의 주장이 자꾸 바뀐다"고 통보.

10. 기사 말에 의하면, 어제 14시30분 경에 엘리베이터에 택배 두 개를 들고 탑승한 것을 오늘 15시 경에 확인했다 함.(물론 그 시간에 나는 집에 있었고, 노크나 초인종 소리는 없었음. 결과적으로 택배는 2시간 여동안 문 앞에 방치됨.)

11. 택배 분실. 확실

12. 업체에 택배사과실로인한 환불을 요청「택배표준약관」 제20조제4항에 의거.

경비아저씨, "그 XX 지 입으로 3개라더만 CCTV보고 2개래 말이 바뀌어.."


4월 5일

택배기사와 이웃주민의 실랑이 소리를 들음.(뭐 잘못 배달 됐다, 뭐 근데 왜 지금 와서 난리냐 다른 사람이 받았는지 나는 모른다)


4월 6일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오후 3시쯤에 택배가 왔습니다.


'주말에 왠 택배지?'하고 내다보니, 없어졌던 물건이 왔습니다.


역시나 기사는 눈코빼기도 안 비추고 도망치듯 사라졌습니다.


뭐 어찌 됐건 물건을 찾았으니, 이래저래 좋게 끝내려고 하는데, 그래도 어떤 문제였는지 정도는 알아야겠다 싶었습니다.


딸랑 "현관앞에 조금전에 제품 놓아드렸습니다."라고만 문자 보낸 기사에게 '잘 못 배달한거냐 범인이라도 잡은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ㅋㅋㅋ


"그냥 잘 받으세요!!"

 

...? 너무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 여기서부터 뭐 어떻게 해야할지 ㅋㅋㅋ


경우없이 무슨 소리냐 사과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ㅋㅋㅋㅋㅋㅋ


"네 범인알면 뭐하실건지요? 여유 좀 가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뭐 어떻게 해야하죠??ㅋㅋㅋㅋㅋ


지가 잘못해놓고 왜 저한테 훈계하죠...?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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