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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진짜 겉모습만 보면 안되나봐요

쓰니 |2019.04.07 19:08
조회 483 |추천 1
안녕하세요
매일 페북에서 올라오던 글만 보다가
처음으로 제가 써보는 날도 오네요
정말 털어둘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털어보려구요

저는 얼마전에 친구한테 남소를 받았어요
그 남자도 여소를 받고싶어서 중간에서 (여자)제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의 친구라고 자기 남친이 오래봐온앤데 진짜 착하데 라면서
얘 되게 괜찮은 애라며 소개를 시켜줬는데

저는 원래 겉모습은 절대 안보기 때문에
성격만 좋으면 된다고했어요

이게 정말 우연인지 남자도 외모 안본다하였고
그래도 일단은 사진교환 하자길래 사진교환도 했구요
저는 소개받는게 처음인지라 사진에 보정하면 다르다고 욕 먹을까봐 손도 못대고 그냥 보내주었는데

남자측에서 괜찮다 라는 답변이 왔고
저는 원래 외모를 따지지않기에 상관없다 라고 하였죠

그 날을 기준으로 점점 연락도하고 통화도 많이하고 지냈어요
만나기 전 까지는요.

사람을 정말 연락으로만 판단하면 안됐나봐요

만났던 날 정말 아무렇지 않았어요
얼굴보고 판단도 한게아니고 그동안 연락도 했고
되게 착한거같고 배려심도 깊고 공감대도 있다 라고생각했죠

하지만 다 제 착각이였어요

서로 게임을 좋아해서 피시방에 한두시간 있었는데
핸드폰 문자를 자꾸 주고받길래 알림이 계속울려서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소개시켜준 제 친구의 남자친구래요

둘은 친구사이니까 아 뭐 여러얘기하나보나 했죠
9시쯔음 노래방도 갔다가 나왔더니 비가 오길래
제 집이 가까워서 우산을 빌려주겠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집까지 올라갔다가 빠르게 내려와서 우산도주고
잘가라며 손도 흔들어 주었는데

착각이였어요

집들어가고 갑자기 태도도 이상해지고
만나기전엔 정말 잘해줬는데 만나고 나니까 연락도없어지고
전화는 물론 하잔말도안하고

오늘 하루를 생각해보니까

이게 만남이 맞나 싶었을정도로 무미건조했던것과
전화를 했었던때랑은 많이 달라진 태도
집을 가서도 연락도 잘 안하고 말투도 달라진것

쎄하더라고요. 느낌이

그래서 제 친구에게 오늘 전화했어요 할말이있다고

걔 만나봤는데 . 걔는 나 별로 안좋아하는거같다
만나기 하루 전 날까지 했던 태도가 만나고나니 좀 달라졌고
갑자기 연락도 잘 안보고 연락도 잘 안한다
내가 그냥 마음에 안들었나보다 라고요

근데 친구가 엄청 머뭇거리더니
미안해서 말 못했는데 해야될거같다며 말해주더군요

저희 만남이 있던 날 그 남자가 제친구 남자친구에게 문자로
제가 개못생겼다고 . 그런말을 했데요

그거듣고 진짜 머릿속이 새하얘졌어요
엄청 하얘졌어요 어떻게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 남자는 그렇게 말해놓고서 게임도 같이하고
노래방도 갔다가 제가 우산까지 빌려줘서 그거들고 집갔으면서

친구에게 개못생겼다고 문자를 했데요

그럼 애초에 저를 처음봤을땐 어땠을까요
마음속으로는 개무시하면서 예의상 저에게 뭐라못하겠고
그냥 이 자리를 빨리 뜨고싶었을거아니예요

진짜 힘들더라고요 그 말듣고나니까
친구한테는 그냥 하하.. 하고 웃었는데
되게 힘들고요. 마음아팠어요

제가 이쁘다고 생각은 하지않지만 일이 이렇게 되버리니까
누구한테 털어두고싶은데 제 자존심도있고
제가 못생겼다는게 좋은 말도 아니고, 그냥 힘들었어요

그 남자애한테 뭐라하고싶긴한데,
제 친구도 그날 그 문자 보고나서 남자친구랑 싸웠데요
애가 무슨 말을 이렇게하냐면서 남자친구한테 뭐라했는데
자기가 한 말도 아닌데 왜 나한테 화를내냐고 그랬데요
그래서 싸웠데요 저 감싸려다가.

모든게 제 탓 같아요
친구가 마음추스리고 연락달라했는데
아직도 처음상태 그대로예요
진짜 힘드네요
털어둘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털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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