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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년전 알프스 얼음인간 화살 맞고 숨져

순진무구 |2007.06.08 00:00
조회 8,141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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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알프스의 얼음 속에서 발견된 5300년 전의 미라 ‘외치’를 연구진이 꼼꼼히 살피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 외치는 화살을 맞고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1991년 알프스에서 발견된 5300년 전의 미라 ‘외치(oetzi)’가 화살을 맞고 숨진 사실이 밝혀졌다. 스위스 취리히대 해부학 연구소의 프랑크 륄리 박사가 이끄는 스위스 이탈리아 공동 연구팀이 최근 최첨단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외치의 신체 조직을 조사한 결과 외치는 화살을 맞고 어깨 부근의 동맥이 손상돼 피를 많이 흘리는 바람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스위스 언론이 6일 전했다. 륄리 박사는 “외치를 맞힌 화살촉은 어깨뼈(견갑골)를 뚫은 뒤 빗장뼈(쇄골) 아래서 멈췄고 화살은 동맥을 파괴했다. 또 커다란 혈종(血腫)이 확인됐는데 이는 외치가 많은 피를 흘려 그 피가 흉강(胸腔)으로 흘러들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치는 1991년 알프스를 등산하던 독일인 부부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가죽 옷을 입고 구리 도끼, 활, 화살 등을 소지한 상태로 꽁꽁 얼어붙은 채였으며 이후 유럽 고대인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아 왔다. 연구팀은 외치가 전투 중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화살을 맞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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