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제 만남시 밝혀야 할 것
요와이
|2019.04.08 02:26
조회 266,754 |추천 248
저는 30살 여자예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려고 하는 남자가 있어요
매 번 연애를 할 때마다 가족 관계 이야기를 하게 되면
걸리는 것이 있는데, 저는 고등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한부모 가정으로 엄마랑 동생들과 살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티가 나지 않아
제가 가정사를 고백하면 다들 놀라더라구요
그리고 만났던 남자 마다 부모님과 가족간의 사이가 좋았어요
그래서인지 더 말하는 것이 겁이 났던 것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한부모 가정의 자식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서
10년 넘도록 친하게 지낸 친구들에겐 절대 말하지 않았어요
가정사 때문에 결혼에 대해 망설여서 그냥 독신으로 살까도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만나는 분은 저보다 연상이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꺼려할 수도 있고, 그의 부모님이 반대하실 수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털어놔야하는데....너무 겁나요ㅠㅠ
헤어지는 것보다 상처 받을까봐요ㅠㅠ
또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도 마음이 답답하네요
저와 같이 부모님이 이혼하신 분들, 가정사가 있으신 분들
결혼할 상대방에게 언제, 어떻게 털어놓으셨는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 베플ㅇㅇ|2019.04.08 18:04
-
결혼전제면 말은 하는게 좋은거 같은데 절.대. 무슨 큰 고해성사하듯 나의죄를 얘기하듯 쭈글쭈글하며 얘기하면 안됩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신 팩트를 얘기해주는거 뿐이지 내 잘못은 아니잖아요? 다만 상대방이 이혼가정 자녀와는 절대 결혼안된다는 집도 있으니 미리 얘기하세요. 부모님 이혼하셨는데 혹시 이거때문에 우리 관계나 결혼에 영향미치는게 있으면 미리말해달라구. 나..사실 부모님 이혼했는데..엄마가 나혼자 힘들게 키우셨는데..이런나라도 괜찮아? 이렇게는 절대 말하지마세여
- 베플ㅇㅇ|2019.04.08 18:12
-
되도록 빨리 말하는 게 좋죠. 속이는 게 사기임
- 베플음|2019.04.08 18:05
-
부모 이혼이 왜 흠인지 모르겠어요 남들이봐도 글쓴이님은 한부모 가정인지도 모를정도로 바르게 자랐는데 뭐가 그렇게 기가 죽어있는지 모르겠어요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 저도 결혼할때 전혀 흠이 안됐어요!! 전혀요 ㅎㅎ 용기를 가지세요
- 베플ㅇㅇ|2019.04.08 18:42
-
속이라는 댓글 미친거아님? 결혼이란 중대사에 부모이혼을 속이다니 ㄷ ㄷ
- 베플nodap|2019.04.08 18:08
-
안녕하세요 저랑 비슷하세요 저도 가족들한테 사랑 많이 받고 자랐지만 부모님이 이혼으로 중학교때부터 한부모 가정이였어요 굳이 사람들에게 숨기진 않았지만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커갈수록 숨기게 되더라구요 근데 정말 웃긴건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저에게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애들은 티가 난다며 흉을 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쨌건 저는 저에게 호감이 있고 저도 호감이 있는 사람들에겐 만난지 얼마 안됐을때 말해요 그리고 그들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전남친은 결국 전남친의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지만 지금 결혼전제로 사귀고 있는 남친은 사귄지 이틀만에 말 다 했고 그쪽 부모님도 아시는데도 되게 좋아해주세요 일찍 말해야 합니다.
-
찬반헣|2019.04.09 00:06
전체보기
-
부모 두짝 다 있어도 인성 개차반인사람들 많은데ㅋㅋㅋ 그게 무슨 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