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진짜 적지만ㅋ
그래도 무려 두분이나 댓글을 달아주셔서 돈 관리 관련 아는 것 몇 가지 더 풀어 보겠습니다.
전 글에도 적었지만
어디까지나 돈 관리 왕초보에게 도움 되는 글이니
아는 것만 적었다 뭐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ㅎ
경제관련 일도 지금은 안해서 좀 옛날 정보도 있을 수 있습니다.
1. 돈 모을 계획 세우기
두번째 글의 처음을 뭘로 시작할까 고민하다 꺼내는 주제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돈 모으는 것도 그냥 남는돈 적금 해서는
나중에 적금 타고 나면 돈이 스르르 사라지는 경험 하시게 될거고,
목표 없이 너무 무리해서 돈을 모으다 보면 지치시게 됩니다.
그래서 계획이 필요한데요.
자 그럼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사회 초년생의 경우는
삶에 대한 나의 가치관을 정립 하는 작업이 우선입니다.
아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어,
나의 20대는, 나의 30대는 어떤 모습이고 싶어
어떤 분위기의 동네에서 어떤 일을 하면서
어떤 취미 생활을 하면서 살고 싶고,
결혼은 언제쯤, 집은 살건지 말건지,
차나 옷 등에 대한 나의 성향은 어떤지 등등을
빨리 알아가고 정리해나갈수록 보다 행복한 돈 관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목돈 들어가는 차, 결혼, 집에 대해서 나는 어떻게 생각하냐를 알고
계획을 세워야 하죠.
얼마전 유행 했던 욜로로 살 생각이다 한다면
집을 산다거나 미래를 대비하기 보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깔아놓는 쪽으로
포커스를 하는게 좋죠.
다른 사람들보다 보험을 좀더 여유있게 든다든가,
집 사려고 모으기보다 그 돈을 연금 만드는데 더 집중 한다든가 하는 방법으로요.
그리고 취미를 돈으로 만들수있도록 그쪽에 투자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안정적인 걸 선호하는 가치관이시라면
정석 적으로 독립자금, 결혼자금 준비하시면 되고요.
==
내 가치관 파악 > 소비 패턴 및 목표 결정 > 목표 달성을 위한 예산 파악 > 기간 및 소요예산으로 그에 맞는 금융 상품 선택 > 중간 중간 진행 상황 체크 및 피드백
==
의 패턴 인겁니다.
이게 잡히면 주변의 유혹(대박 상품이다, 좋다, 이거 해봐라 등등)에 쉽게 흔들리지 않으실 수 있고요,
내 가치관과 연계된 목표가 분명히 설정 되니 덜 지치고 계획하고 실행해나갈수있어요.
물론 계획이나 목표라는 건 살면서 내 가치관이 바뀌거나 환경이 바뀌면
언제든지 수정 될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하시고요.
그러니 처음에 너무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고 하지 마세요. ^^
자 그럼 신혼 부부의 경우에는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까요??
제가 연구소 다니면서 신혼부부 경제 교육도 많이 하고
컨설팅 하시는 것도 많이 봤는데
제일 중요한 건 정기적인 재무 대화입니다.
이 대화 안에는 위에 사회초년생에게 권했던 것처럼
서로의 가치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필이 있어야하고요.
이걸 잘하는 부부가 돈을 행복하고 즐겁게 모으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사실 대부분의 부부들이
이런 얘기를 잘 못해요ㅋ
보통 싸울때 많이 하죠.
야 무슨 돈을 이렇게 썼냐
왜 이리 비싼 걸 샀냐
생각이 있냐 없냐
왜 이리 못모았냐 등등요 ㅋ
자 제가 얘기 하는 건 이런 얘기를 하라는게 아닙니다.
무슨 얘기냐
이런 겁니다.
부부가 있는데 한분은 욜로 성향에 가깝고
한분은 미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런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안나누면
상대가 이해가 안가고 서로 답답한 상황이 생기고 트러블이 생기죠.
아이 자녀교육에서도 학원을 1개 보내냐 2개 보내냐
(교육 가치관의 차이 = 교육비의 차이)
집을 사냐 마냐
차를 어떤 차를 사느냐
등등등 모든 문제가 사실 가치관에서 출발 하거든요.
서로 월 1회라도 정해진 일자에(월급 탄 날 정도가 제일 좋을 겁니다)
서로 한달 저축, 소비 한 것들에 대해 얘기하고
서로가 그리는 앞으로의 삶의 모습에 대한 얘기를 자꾸 나누시고
그러다보면 아 상대는 이런 저런 이유로 이런 삶을 꿈꾸는 구나
그래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 구나하고 서로 이해 할 수 있게 되는거죠.
이래야 행복하게 돈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전 이 대화를 모든 돈 관리에 시작이라고 생각 합니다.
(대박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2. 단기 저축 및 자유입출금 통장
사실 워낙 저금리 시대라 그냥 돈을 모으는 개념이지
단기 저축이나 자유입출금 통장은 이자 수익을 얻는다는 개념으로 보긴 힘듭니다ㅠ
예전 은행금리 20% 시대에는 진짜 꿀이었겠죠 .
그래도 조금이라도 금리 높은 저축 상품 원하시는 분들은
저축은행 쪽도 한번 고려해볼만 합니다.
다만 저축은행은 파산 위험도 있으니 부실하지 않은 저축은행을 골라야합니다.
에이 어짜피 3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 되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생각 하실수있는데
예전 부산의 모저축은행이 망했는데 거기 예금자분들이 돈을 3년 넘어서 받았어요.
왜냐 예금자보호 대상이 되서 돈을 나라에서 지급해주려면
해당은행이 파산을 해야하는데 저 저축은행은 파산이아니라 영업정지 상태였거든요.
저런 일 피하려면 덜 부실한, 괜찮은 저축은행 찾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그런 은행 어떻게 찾냐?
방법은 간단합니다.
어떤 은행이든 공시를 합니다.
경영공시라는 란(은행들이 찾기 어렵게 숨겨놓긴 합니다만 없는 은행은 없습니다ㅋ)
가셔서 보시면 주요경영비율 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거기서 고정이하 여신비율, 그리고 자기자본대비이익률 항목을 잘 보시면
부실은행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낮을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몇몇 은행들에서 자유입출금 통장 중
몇몇 조건을 달성하면 금리를 꽤나 높게 주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보통 자동이체 몇개, 월 얼마이상 입출금 등의 조건 달성시)
요런거 잘 찾으시면 쏠쏠한 거 있음ㅎ
(저희 연구소에서 한참 교육할때 추천하던 월급 통장은 외국계 S 로 시작하는 1 금융권 은행의
내지갑 통장 이라는 자유입출금 통장이 있었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은 조건에 금리 짭잘하게 줬거든요ㅎ 한번 S모 은행 가셔서 찾아보세요.^^)
3. 가로저축과 세로저축
이건 각종 재테크나 재무 관련 책들에 많이 나오는 개념입니다.
특히 각종 재무설계사(라고 하면서 보험파는)들이 많이 이용하는 개념이죠.
영업적으로 많이 이용되고는 있지만 알아두면 도움 되는 개념입니다.
앞 글에 적어드린 통장 쪼개기와 연결되는 저축 방법인데요.
세로 저축은 시기별 목표(예 2년뒤 전세자금 5년뒤 결혼자금 10년뒤 주택구입자금 등)가 있으면
2년 모아서 전세자금 만들고, 다시 3년째부터 0원부터 3년 모아서 결혼자금 만들고, 다시 결혼 뒤 0원부터 5년 모아서 주택구입자금 만드는 저축 방식입니다.
가로 저축은 전 목표를 작은 금액이라도 전부 할당해서 일찍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즉 통장을 각 목표별로 쪼개 놓고 전세자금 60, 결혼자금 20, 주택구입 10 이런식으로 동시에 저축을 시작합니다.
그런다음 전세자금 60이 끝나면 그돈을 결혼자금과 주택 구입에 나눠 넣는 식으로
목표를 달성하면서 이자 증가의 혜택도 보는거죠.
이 방식의 장점은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같이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은 분들의 경우
꽤 괜찮은 방법입니다.
검색 해보시면 저보다 알기 쉽게 그래프 그려가면서 설명 많이 해주시니 참고해서 보시면 됩니다.
한가지 유의하셔야 할 것은
저 가로저축을 보험(장기 상품) 판매할 목적으로 이용해서 영업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조심 하셔야합니다.(뭐 사실 장기 투자도 필요한데 보험 쪽 말고는 마땅한 대안 없기도 합니다 쩝)
보험쪽 장기 투자 장품 권하는 것들중에 저축보험을 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건 절대 피하시길 바랍니다.
보통 보험보다는 저축을 강조하면서 은행 시중 금리보다 높다, 복리다, 비과세다 하면서
엄청 좋은 상품으로 포장하여 권합니다.
이게 예전 고금리 시대에는 진짜 괜찮은 상품이었는데요.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사업비에 뭐에 다 떼고 나면
은행 적금 1년 혹은 3년 해서 갈아타는게 전체 놓고 계산해보면
수익이 더 좋습니다. (많은 보험 판매하시는 분들의 반발이 있으시겠지만요)
유일하게 하나 추천 해드릴만한게 전글에도 적었지만 변액유니버셜보험이라는 건데요.
난 투자 공부할 시간도 없고 자신 없다 하시면 아예 손 안대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각 보험 회사마다 뭐 그리 이름을 꽈놨는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이름들이 많아서 나중에 저 원망하는 일 생길지 몰라서요ㅋ
저게 펀드 변경도 되고 입출금도 되고(보통 유니버셜 붙는 보험들이 넣다뺐다 할 수 있는 애들임)
장점이 있는데 문제는 어떤 보험이든 마찬가지인 초기 사업비문제,
펀드 변경은 되지만 그 안의 펀드들의 수익률 문제 등등이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3~7년 사이의 목적 자금은 펀드도 괜찮습니다만
투자 상품이다보니 이것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몇개 팁은 알려드릴 수 있는데 다음에 한번 설명 드리겠습니다.
투자 자신 없다면 적금 하세요 ^^:
에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중요한 팁들은 안적고 왠지 잡담만 잔뜩 적은거같긴 한데ㅎ
다음에는 부동산 쬐끔이랑 자녀 경제교육 방법에 대해서 적어볼께요.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ㅎ
궁금하신것 있음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