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여자친구 생긴거 어찌저찌 뒤늦게 알게되서 인스타 찾아보게 됐는데 정말 무너져내리듯 속상하더라....
예상했듯,
전남친은 내가 “ 그래도 되는 “ 여자라고 생각한게 맞았다...
나한테는 한번도 써주지 않았던 편지
내가 써달라해도 자긴 글씨 못쓴다고 그래놓고
생일때도 편지한장 안써줬었다.
편지를 그렇게 자주 쓸 줄 아는 너라는걸 이제야 알았다. 난 바보처럼 정말 글씨를 못써서 못써주는거라고 그렇게 생각해왔었는데.
내 생일날 정말 최악의 생일을 보내게 해줬었지
피곤하다고 그냥 자버리고 생일 선물은 물론이고 넌 집에 일 생겼다며 미안해하지도 않고 갔었지
니가 누군가의 생일에 선물을 준비하고 또 좋은 레스토랑 좋은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는 것도 처음알았어
1시간이라도 볼려고 나는 너한테갔었는데
반대로 너가 그렇게 하고 있구나
넌 내가 오라고 해야만 왔었었지
너를 만났던 시간에 대한 밀려오는 후회를
혼자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너무 벅차
내가 주는 헌신적인 사랑만으로는 사람을 변화시키거나 노력하게 할 수 없을뿐더러
난 정말 사랑받지 못하고 있었었구나..
그저 나만 좋다고 나혼자만 짝사랑하듯 연애했었어
나에게는 노력하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던 너는
누군가에게는 사랑꾼이 됐고 또 그렇게 잘 해줄 수 있었구나.
속상하다 정말.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