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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망치려는 인간들

ㅇㅇ |2019.04.13 01:57
조회 9,071 |추천 23
5월달 결혼하는 예신 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해가 안되는 일이
생겨서 조언 좀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같은날에 결혼식날짜를 잡은 이미 퇴사한
여직원 때문인데요

3달 일하고 퇴사한 여직원분이랑
6년 일한 언니랑 결혼식 날짜도
겹치는데 심지어 시간도 10분 밖에 차이
안나고 식장도 다릅니다

근데 문제는 그 퇴사한 여직원분이
단톡방을 만들어서(언니포함)
지금 언니 직장 동료들에게
밥사겠다, 모바일 청첩장 돌리면서
축하해달라 한다네요

1월초에 언니가 날짜 먼저 잡고
화장실 가다가 그 여직원분이랑
마주쳐서 결혼식 날짜 얘기를 하게됐데요
그 여직원분이 날짜 잡았냐고 물어봐서
잡았다 하고 시간도 알려줬다는데
이주 뒤 점심시간에 직원들있는데서
모르는척 하면서
'나 몇일 잡았다 00씨는 언제라구요?'
갑자기 그러더래요
그러고는 농담조로 가위바위보 해서 직원들 나눠서
결혼식 가자그러고

그 이후에 웨딩드레스는 어디서 하냐
등등을 물어보면서 자기는 다정했다 얘기하고
언니가 어디서했냐 물어보면 얘기안해주고....
직원들 밥사주는것도 같이하자 그래서
그건 좀 아닌것 같다고 얘기하려고 전화하니
전화도 안받더래요

근데 더 짜증나는건 그 여직원분을
도와주는 같은날 퇴사한 남자 직장상사가 있다는거죠

단톡방에서도 언니 있는거 뻔히 알면서
'00야 너 얘가 너랑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너 결혼식 간거 알지?
힐신고 지방까지 갔지않냐'
하더랍니다
언니도 그 직원분이랑 친해서
결혼식 갔는데 말이죠
여러가지 있었는데 기억은 안나네요




퇴사했으면서 너무한거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 얘기 들으니 너무 답답하고..ㅠㅠ


근데...언니가 너무 답답하게 그 단톡방에서
결혼축하한다는 소릴.......



그 퇴사한분들한테 얘기를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얘기를 하면 좋을까요..ㅜㅜ
추천수23
반대수0
베플ㅇㅇ|2019.04.13 02:05
이미 퇴사자들이잖아요. 어차피 거기 아무도 안갑니다. 걱정마세요. 혹시나 그쪽으로 다들 가면 언니가 사회생활을 진짜 진짜 너무 심하게 잘못한거에요. 퇴사자가 정말 잘했고, 쓰니 언니가 좀 못한 정도라도 다들 쓰니 언니 결혼식 참석합니다. 누가 퇴사한 사람 결혼식에 가요ㅋㅋ 돈이라도 보내면 정말 다행임. 언제볼거라고 누가 갑니까. 걱정할거 전혀 없습니다. 오죽 올 사람 없으면 몇달 다닌 전직장에 청첩하고 바람잡이까지 붙이겠어요. 그런 사람한테 누가 가나. 걱정마요.
베플ㅇㅇ|2019.04.13 02:46
걱정안해도 되요 저라도 퇴사한 여직원보다 현재 얼굴 매일보는 님 언니 결혼식에 갈거에요 언니보고 너무 신경쓰지 말고 좋은생각만 하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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