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힘들면 시간이 약이라고 바쁘게 지내라고 하잖아요, 전 나름 서로 권태기였고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너무 힘들어서 일부러 공부도 빡세게 하고 안하던 운동도 하고 잠자리에 일찍 들려고 노력하는데
펜을 잡을땐 마지막엔 그렇게 얘기하지 말걸, 상처줄 필요 없었는데, 운동하려고 자세 잡을땐 걘 왜 아무말 없이 알겠다 했을까, 고단해서 잠자리에 누워서는 도대체 우리가 왜이렇게 됐을까 등등 이런생각들로 아무것도 집중하지 못해요.
밥 먹을때도 툭하면 눈물날 것 같아서 일부러 반찬 째려보고 오늘은 제육볶음! 고추에 된장찍어서 쌈 싸먹어야지!! 이런 잡생각으로 우울함을 떨쳐버리려 하는데 그래고 너무 힘들어요...
신경쓰지 말자 하니까 신경 안쓰는거 자체에 신경이 쓰이는 느낌....ㅠㅠ
다른분들도 이런가요 사실 바쁘게 살아도 머리속은 온통 난리인가요? 아니라면 그냥 제 집중력이 꽝이라 아무것도 집중하지 못하고 청승떨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