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전화 끊어진줄 알고 하신말..
짜증난다
|2019.04.15 02:32
조회 80,243 |추천 10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에 로그인없이 눈팅만한게..
12년이 되어가는데 로그인을 해서 글을 쓰게 되네요..
저는 결혼한지 4년차 맞벌이에 아기 한명 있어요
한 삼주전, 늦은저녁 마트 주차장이였어요
마침 애기가 에스컬레이터가 무서웠다며
울고있는데 시어머니께 영상통화가 와서 받았어요
마침그날 저녁부터 누런콧물이났는데
울고있으니 콧물은 더 나오고
영통을하니 울음도 더 나오고..하..
지하주차장이기도하고 아기도 울고
대화하기가 어려워
어머님은 끊으셨나봐요.. 화면만 끄셨나봐요..
회면이 꺼지고바로 들리는소리가..
'이인간 하는 꼬라지봐라
애 비염 만들게 생겼네'
.........
너무놀래서 얼음되어 멈춰있다가..
화면이 켜졌고
여차저차 끊었어요..
그리곤 보통 주2~3회 정도 영상통화를 하는데
먼저 걸지않았어요.보통 그럼 먼저 하시는데
본인도 아시겠죠 안하시더라구요.
그러고 삼주정도가 지난 어제
어쩌다 영통을 하게되었는데
왜자기한테 전화안하냐고 하시네요
할말은많지만..말을 시작하면 막나올것같아서
아무말없이 아기얼굴만 비추고 끊었어요.
저런말을 듣고..사과한마디없이
저런반응이 기가차기도하고 어이도없고
나한텐 사과조차 필요없단건가 싶기도하고
이와중에 시아버지는 주2회는 전화해달라하고.
연락문제도 예전에 강요하셔서
남편은 저희집에 안한다고했더니
남편이 안한다고 너도 안하냐
니가둘다하면돼지 라고 했던 분들이예요ㅡㅡ
정말모든게 후회되네요...
전 앞으로 어째야될까요
왜연락안하냐또물으시면
뭐라대답해야 후회가없을까요..
워낙말빨과 고집이세신분이라..휴ㅠ
- 베플남자남편뒀다뭐함|2019.04.1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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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음 영통이고 나발이고 전화 안받음. 일일이 다 받으면서 착한 며느리 코스프레하고 할말도 못하고.. 이런거 왕짜증
- 베플휴|2019.04.15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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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은 이 상황을 모르나요? 말씀을 하시는게 나을것 같구요.. 남편이 안한다고 너도 안하냐 니가둘다하면돼지 라고 말씀하시면 네 어머니 앞으로는 남편한테 두 집 다 연락드리라고 전할게요~ 그럼 쉬세요 저는 아이 콧물 때문에 오래 통화 못할것 같습니다. 하고 끊으시고.. 웬만하면 그냥 전화를 받지 마세요. 몇시간 후에 문자로 아이가 잠들어서 깰까봐 무음으로 바꿨는데 어머님 그때 전화 하셨네요. 지금도 애가 다시 잠을 자서 통화가 어려워 문자 남깁니다~ 남편 들어오면 꼭 전화드리라고 할게요 어머니~ 하세요. 뭐.. 막말하시는 시어머니한테 더 들이받으라고 하고싶지만 저도 그렇듯 글쓴분도 그렇게는 못하시는 분인것 같아서 이정도 하시면 어떨까..싶습니다ㅠ
- 베플흠|2019.04.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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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남의 글이라 생각하고 님이 쓴 글 한번 찬찬히 봐요. 뭐가 문제일까요? 심약한 글쓴이? 폭언하는 시어머니, 시아버지? 놀라서 우는 아이? 님 글에서는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인 남편이 없어요. 막말로 남편없으면 볼일도 없었을 지나가는 노인들이죠. 남편에게 말했을 때 뭐 그런 걸로 그러냐! 소심하게! 내가 어떻게 해줄까!! 엄마한테 따져줘?!! 그럴까봐 말 못하는 건가요? 저라면 일단 남편에게 말하겠어요. 차단하게 하든 어쩌든 남편몫이예요. 님은 막말을 듣고도 공경할 만큼 착한 성품이 아녜요(저도 그렇기 때문에 제가 감당 할 수 있을 만큼만 합니다). 그걸 인정하고 나면 관계가 좀 수월해질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