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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서 살빼면 안됩니까?

ㅇㅇ |2019.04.16 16:24
조회 118,136 |추천 442
방탈 죄송합니다
아이디 빌려 씁니다
짬내어 쓰는거라 오타이해해주세요

여자 비율이 많은 회사에 근무하고있고요
저희 팀에는 여8 남3 있습니다

a라는 여직원이 몇개월전부터 살을 빼기 시작했는데
몇달간 열심히 하는데 살빠지는게 안보였어요
그러다 최근 한 두달전쯤인가 매일보는데도
어느순간 사람이 살이 확 빠졌더라고요

제가 a직원에게 살많이 빠지신것같다고
얘기하니 10키로 정도 뺐다고 하니까

사무실 직원들 전부 어떻게 뺐냐 대단하다했고
그 직원은 처음 3개월 넘게는 정석대로
삼시세끼 식단 챙겨먹고 운동 열심히 했답니다
살이 빠지긴 빠지는데 정말 천천히 빠져서
점점 의지도 없어지고 우울하고
본인은 성격이 급해서 단기간에 빡 빼야겠다해서
하루 한끼 다이어트 도시락만 먹고
퇴근할때 지하철 중간에 내려서 30~40분 걷기했더니
단기간에 엄청 빠졌답니다

대부분 직원들이 몸생각해라
대단하다 요요안오게 조심해라 등등 얘기했고
그걸로 끝인줄 알았습니다

그날부퇴 유독 두 여직원이 a직원에게
걱정, 요요, 건강에 대한 얘기를 하루도
안빠지고 거의 한달내내 얘기하고있는데요

a직원이 점심시간에 다이어트 도시락 먹을때,
간식 시간에 a직원만 간식을 안먹을때,
a직원이 무거운거 못들때 등등 모든 상황에
굶어서 빼서 그런거다 건강상한다

한번은 굶어서 빼면 생기는 부작용에 대한 자료를
인터넷에서 프린트까지해 a직원에게 가져다주더군요

a직원도 처음에야 걱정해줘서 고맙다
근데 나는 전처럼 건강한 다이어트했으면
의지가 부족해 벌써 포기하고 지금처럼
살 못뺐을거다 목표 체중까지가고
병원을 가던 헬스로 관리를 받던 하겠다
단백질이나 비타민도 꾸준히 챙겨먹고있다
말해도 사람말을 안듣는건지
다른 여직원 남직원들은 다 가만히 있는데
그 두명만 난리입니다

이게 저한테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같은 공간에 있으니 한달 내내
요요 건강 부작용 머리빠진다 빈혈
이런 얘기 듣고있으면 진짜 사람 미칩니다

저도 이런데 당사자는 오죽할까 싶고요
한번은 그만하라고 a직원이 알아서 한다하지
않았느냐 스트레스 받겠다 그만해라 그랬는데
걱정돼서 하는얘긴데 왜 ㅇㅇ씨(저)가 그러세요?
상관마세요 이러는데 팀장님이 그만하라셔서 말았습니다

참고로 근무시간에 그러지않고
점심시간이나 간식시간에 그러니
팀장님도 업무에 피해를 끼치는것도 아니고
팀장님 자체가 싫은소리 안하시는분이라
그냥 가만히 계셨나봅니다

이 두 직원들 왜이러는걸까요
참고로 질투 이런거 아닌거같습니다
두 분 다 날씬해요

아무튼 이분들 어떻게 해야되나요
참고있는 a직원도 스트레스 많이 받아보이고
한달 내내 틈날때마다 저런소리 들으니
노이로제 걸릴것같습니다
추천수442
반대수8
베플남자|2019.04.16 16:31
질투 맞아요.. 본인 보다 몸매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살 빼고 예뻐져서 질투하는거임..
베플흐음|2019.04.16 17:09
a 보다 날씬하다고 질투안하는건 아님. 그냥 a가 살빠진게 싫은거임.....
베플ㅇㅇ|2019.04.16 17:42
그렇게 걱정되면 주둥이만 놀리지말고 보약이라도 지어서 멕이던가.. 남한테 참견질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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