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었으므로 음슴체,,,술먹고 두서없이 쓰는 글임!!!
작년9월에 전남친이랑 헤어짐 연애기간은 1년정도 사겼었음
전남친이랑은 서로 장단점 다아는사이였음 사귀면서 입에 담기도싫지만 원치않는 임신을 했었음
그작은 아이를 초음파로 보는순간 난 울면서 낳고싶다했었고 이 아이만큼은 내가 책임지고싶었음
새벽버스,기차까지 알아 볼 정도로 혼자 도망가고싶었음 죽고싶더라 진짜
그러다 전남친한테 걸림 내가 잘때 내 휴대폰 보고걸림
전남친은 딱짤라 이야기했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냐고 이아이를 낳으면 자기는 공장에 들어가야하고 나도 편하게 살지못할거라고 얘가 이성적인건가 감정이없는건가 수만가지 생각이 미친듯이 났음 솔직하게 말하면 난 너무 화가난다고해야하나 얘는 자기가 생각하는 그결정이 쉽다고 생각하는게 느껴졌음 어차피 수술대에 올라가는거는 나니까
현실적으로 본다면 정말 많이 힘든시작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전남친이랑 살아가면 행복한 미래를 그려본적도 있으니까 근데 상대방은 아니였음
전남친이 울고불고 나한테 부탁하더라 지우자고 그래서 나는 엄청 고민을 하다가 내려놓고 힘든결정을 했음 아기가 태어나도 아빠가 없다면 나랑 똑같은 상처는 주기싫으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나도 혼자 아기 키울생각하니까 솔직히 막막하더라 그 현실에 닿이는 순간 겁이나기 시작함
3주차때 지우러 병원감 현금으로 80부름 전남친이랑 나랑 반반내고 수술방 들어감
나는 마취가 안됨 아는데 혹시나 될까봐 마취로해서 약값다내고도 내시경도 위랑 대장 그냥 쌩으로 하는 사람임 상위 몇프로더라 암튼 전신마취(가스)로 하지않는이상 난 안됨
프로포폴인가 수면마취 정맥주사로 넣더라 그러고나서 생생하게 다기억남
처음엔 긁다가 빨아들이고 또다시 긁고 죽고싶더라 수술끝나고 회복실들어왔는데 전남친 울고있었음 지금 생각하면 ..그모습마저 미웠음 난 .. .. 내가 나쁜건가
근데 그땐 사랑했기에 웃으라고 농담도해주고 그러다 잠들었음 2시간지났나..?
근데 그러고나서 생리통같이 너무 아프기 시작함
티도 못내고 차타고 집에옴 전남친가자마자 난 미친듯이 울기시작함 5시간 넘게 울어본거 처음임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고 얘만큼은 내가 지키고싶었는데 내가 지켜주지못한 책임감과 마음이 너무 아팠음 진짜 너무 가엽고 미안해서..
그뒤로 전남친이랑 5개월이란 시간 함께했음 근데 나도 사람인지라 전남친이 뭘해도 미워지기 시작함 나는 아파서 방구석에 누워있는데 전남친은 그시간에 친구랑 술마시러가고 그냥 이런사람을 믿었을까라는 마음과 병원갔다온지 얼마안됬을때 술먹고 다놀고나서 하는말이 괜찮나? 안아파? 그냥 싫었음 그때는 헤어지고싶었음 스키장간다더라
결국 내가 헤어지자고 말함 전남친도 기다린듯이 알겠다함
나도 그때 자괴감도 미친듯이 들기시작했거든
그랬던 내가 싫어지는데 남친이라고 안미워지나싶었음
그러고 이제 3개월이 지났음 내가 진짜 바보같음 하루가 멀다하고 전남친생각에 미칠거같았음
근데 연락은 절대안함 왜냐하면 그아이의 이중성을 나는 봤거든
그냥 잘지내고 잘살았음 좋겠음 더이상은 나와같은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음
전남친이 만나는 여자들중에 다신 이런 기억도 없었음 좋겠음 진짜 진심으로 전남친이 행복했음 좋겠음
나는 오늘 번호도 바꾸고옴 이제 일어서야할거같아서 니 연락한통에 무너지기도 싫어서
느낌이 이 타이밍일때 연락이 올거같았음 왜냐하면 헌팅포차가서 내 친구인지도 모르고 합석하자고 끄적인게 내 전남친이라 .. 난 친구한테들음
잘지냈음하고 아프지 않았음하고 오지랖인거 알지만
여기에 하소연하면서 나도 이제 전남친을 늦었지만 보내려함 안녕
긴글 읽어준 언니들 오빠들 감짜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