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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뒤를 따라오던 배달원

 

 

 

퇴근하고 집에 오면서 저희집 근처에 새로운 원룸이 생겼길래

여기 집은 어떨까 ?하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향하는 오르막길로 향해서 걷고 있었어요

그 집앞에 배달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구요. 왜 있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그 원룸쪽에 도착하기 이전에 거기에 정차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요.

 

 

 

제가 오르막길 쪽으로 향해 걸어갈때

배달원이 다른 방향이었던 오토바이를 저희 집 오르막길로 돌리는거에요

그래서 그때까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런가보다 하고 저는 갈길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원래 배달원들은 바쁘니까 엄청 속도 내서 달리잖아요 특히

오르막길 올라갈때는요. 하지만 그 배달원은 계속 제 뒤에서 천천히 걸어오듯이

엔진소리 그냥 돌아가는 소리 ?라 해야하나 부르르르 이 소리 작게 들리면서

천천히 뒤 따라오는거에요. 그래서 신경이 너무 거슬리기도 하고

뭐지 싶어서 뒤돌아보니까 제쪽을 쳐다보고 있었구요. 그래서 아 뭐지 ?

기분나쁜데 ? 하다가도 너무 예민한가 싶어서 그냥 쭉 걸어가고 있었어요.

 

 

 

오르막길이 골목길 이런것도 아니고 넓고 양옆 불법주차만 없으면 차두대도 가능할정도로

넓은 길이라 굳이 저 뒤에 따라오지 않고 옆을 지나가서 달릴수도 있는데

계속 부르르 소리 들리면서 뒤에 따라오니까 기분이 일단 너무나빴어요.

그래서 빨리 집에가서 비번치고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뛰어가서 비번을 누르려고 했어요.

 

 

 

근데 그순간에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래 이럴땐

자기 집으로 가면안된다던데 ..하면서 다른집으로 가려다가

제가 괜히 예민떠는 것 같아서 비번을 누르고 들어가려고 햇어요.

 

 

 

누르려는 찰나에 갑자기 또 부르르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아 설마 하고 뒤돌아보는데 저희집이 보이는 그 길에

오토바이에 타고서 저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헬멧에 그 유리를 턱까지 내리고서요. 통은 노랑색이었는데

아무런 브랜드 명도 배달대행명도 적혀 있지 않았구요.

 

 

 

순간 두렵다기보다는 퇴근해서 행복하고 집에 누어서 잘생각만 있었던 터라,

온갖 짜증과 분노만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갈때까지 쳐다봤는데

꿈쩍도 안하고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저는 너무 피곤해서

올테면 와바라 하는 심보로 집으로 들어갔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하고 화가 너무 나는거에요.

 

 

 

 

이렇게 행동하는 게 제가 생각하는 그런 것과 관련이 있는걸까요 ?

그 오토바이가 서있는 장소 가까이에 쓰레기를 버리는곳이 있고

위에는 cctv가 있습니다. 그 cctv를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앞으로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때 차라리 가서 왜 그렇게 쳐다보시냐고 물어보기라도 할걸 그랬어요.

괜히 기분더럽고 화가나서 잠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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