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처음 써봐서 어색하네요 ㅋㅋㅋㅋ
저는 28살 여자구 나름 대학 졸업하고 열심히 해서 대기업? 이라고 불리는데에 입사해 지금 3년차 입니다.
현재 제가 고민이 좀 있는데요
제 직무가 전문성을 크게 기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업계 자체가 그렇게 유망하지 않아서,,
또 여성으로서 근속연수를 보장받기 힘든 분위기 때문에
퇴근 후랑 주말에 틈틈이 공부하면서 공기업 이직 준비 중입니다.
그런데 친구들 만나서 요즘 뭐하냐 이런 얘기 할 때마다
제 이런 모든 고민들을
취집이라는 해결책으로 퉁쳐버리는 친구들이 너무 짜증나요
특히 남자들 ㅡㅡ,,,
같은 대학 나와서
같은 과 나와서
비슷한 연봉 받으면서 일하면서
내가 직무 관련 회사 관련 고민하는 거는
진지하게 들어줄 생각을 안하고
돈 많은 남자 만나서 편하게 살라면서,,
현실적으로 말이 되냐구요,,
애초에 제가 생각하는 기타 조건 (외모, 성격 등등)을 충족하면서 돈 많은 남자들은 저를 안만날거구
기타 조건이 떨어지면서 돈 많은 남자는,,
뭐 어디서 만나나요?? 만나볼 생각도 안해봤지만
(아 최근에 34살 뭐 땅부자??? 할머니가 만나보라길래 거절하긴 했지만 제가 뭐가 부족해서요ㅠㅠ? 아니 부족하긴 한데 나중에 땅치고 후회할 수도 있지만 지금 제 상황에 만족하고 좋은데 왜 ㅠㅠㅠ???)
진짜 답답해요 ㅋㅋㅋ
요즘 썸타는 남자애도 있는데
그 남자애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면
이젠 여자애들까지 합세해서 꽉 잡아라 뭐 취집해라 ㅡㅡ,,
남자 직장이나 형편?? 이런게 보기엔 괜찮긴 해요
경제적인 조건도 보게되는 나이가 되긴 했지만
성격이나 대화나,, 취미나,, 나라는 사람과 얼마나 맞는 사람이냐는 관심이 없는 건가요 ㅠㅠ??
진심으로 20대 후반의 여자는
주변인들 반응만 봐서는
남자 빼고는 주체적인 미래를 꿈꿀 수 없는 거 같아요
좋은 반려자 만나는 거 중요하죠
저도 항상 꿈꾸고 있는 거고, 미래 배우자한테 걸맞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관련해서 공감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없으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피곤하게 사는 건가 해서 글 올려요
저 피곤하게 사는 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