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ㅠㅜㅜㅜ 중3인데 우리 동네에 스터디 카페 새로 생겨서 우리학교 애들 개많거든? 친구랑 왔는데 친구는 먼저 가고 난 더 있다가 혼자 가려 했거든 근데 거기 같은반 남자애도 있었오 내가 2주전에 전학와서 이제 여자애들은 좀 친해졌고 남자애들도 한마디씩은 했는데 얜 처음 왔을땐 잘생겨서 활발한 애일려나 했는데 딱히 말 많지도 않고 나한테 관심도 없길래 ㅂㄹ 안친하거든 쨌든 내가 집갈시간 거의 다돼서 짐 다 하고 휴게실에서 잠깐 친구랑 통화하고 있었어 걔는 커피마시고 있었고 통화하다가 막 얼마전에 친구가 집가는데 이상한 사람이 말걸었다해서 무섭다고 집 혼자 어케가냐 이런식으로 친구한데 개찡찡대면서 ㅋㅋㅋ 전화하고 있었거든? 근데 걔가 짐 챙겨서 나오는거야 난 걍 아 쟤도 갈때 됐나보다 하고 전화 좀 더하다가 나왔거든 걔도 같이 나왔어 그러다 걍 집 걸어갔거든? 걔도 뒤에서 오길래 오 집 같은방향인가보네 하고 말걸까 말까 하다가 그냥 계속 폰보고 있길래 닥치고 집왔거든 그러다 10분쯤 지나서 집 도착해서 들어가려는데 얘가 여기 살아?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ㅈㄴ 신나가지고 ㅋㅋㅋㅋㅋ (반에서 얘랑 어색하고 그런데 둘이 걸어오는데도 아무 관심 없길래 되게 뻘쭘했는데 말 거니까 뭔가 좋았음,,,) 웃으면서 엉! 너도 이쪽 살아? 이쪽 방향 애들 별로 없던뎅 이랬는데 얘가 아... 아니 너 위험할 거 같길래 그냥 이쪽으로 왔어 이러는거임 시ㅣ뷰ㅠㅠㅜㅜㅜㅜㅜ 근데 난 개당황+놀람+미안함 합쳐져서 표정 좀 굳어서 있어서 걔가 좀 찡그리면서 아... 미안 기분 나쁜가...? 이래가지고 ㅋㅋ큐ㅜㅜㅜ 나 또 ㅈㄴ당황해서 아니아니 그런게 아니고 나때문에 괜히 먼거 아니야? 이랬더니 걍 웃으면서 괜찮다고 어차피 금방이라면서 내일 보자 하고 감... 아니 근데 미친거 같음 신경 안써서 몰랐는데 밤에 단둘이서 보니까 조카 잘생김 하 심지어 나 흥분해서 애들한테 말했더니 얘 나랑 집 아예 반대라는거임 우리 집에서 20분거리 ㅋㅋㅋㅋ 이게 뭔 인소에 나오는 상황이냐 솔직히 ㄹㅇ 잘생기고 키커서 나같은 전학생 쩌리한텐 관심없고 걍 진짜 위험해서 그런거겠지만 오늘부터 짝남 등극함 어떡하지 낼 학교 어케가지 미쳤다 시험 이틀전이지만 풀메하고간다 시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