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남의 인생에 이런저런 조언은 참 잘해주는데
정작 제 인생에 고민이 생기니, 다른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 글 올려 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선,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다소 자극적인 제목을 올린점 죄송합니다.
저랑 만난지 일주일된 여자친구는 바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칵테일을 파는 곳이 아니라, 양주 및 맥주를 파는 토킹바입니다.
저는 20대 후반으로 , 나이에 비해서 과분한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청 재벌 그정도가 절대 아니고, 친구들 만날때 먼저 밥 사주고
저도 하고싶은거 할수있는 그정도)
근데 제가 어려서부터 외모 컴플렉스가 있습니다.
키는 크지만 항상 뚱뚱했었고, 머리가 좀 큰편이라 항상 의기소침했었습니다.
당연히 여자친구도 많이 안사귀어 봤구요..
운좋게 취업한 이후에는 컴플렉스를 없애기 위해서 매일 운동도 열심히하고 살도 뺏습니다.
얼굴은 여전히 크지만,,, ㅋㅋㅋㅋㅋ 그래서 회사에서도 운동했냐고 물어보실만큼
그냥 덩치좋은 남자가 됬습니다.
어느정도 몸을 만들고 돈을 벌다 보니깐
참 ,, 여성 분들이 있는 술집에 많이갔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건 바(BAR) 입니다.
워낙 술먹는것도 좋아하고, 예쁘신 분들하고 술 먹다보니 참 재미있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튼 저는 위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건 한달전쯤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바를 5번정도 갔습니다.
원래는 2,3달에 한번씩 가는데, 제가 여자친구에게 한눈에 반하기도 했고
여자친구 반응도 나쁘지 않아서 자주갔습니다. ( 뭐 꼬실려고 갔겠죠. 제가)
사실 틈틈이 바를 다니기 시작한건 2년정도 됬습니다.
그 사이에 돈도 많이 썼고,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이랑 사적인 연락도 해보고
데이트도 해보고, 호구짓도 많이 당해봤습니다.
그래서 어느순간 부터는 바에 가더라도 연락처를 교환안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만난 여자친구는, 첫눈에 제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습니다.
(네네. 저도 당연히 안믿었습니다. 지금도 반신반의구요)
자기 이상형이 키크고 덩치있고 성격좋은 사람인데,
저를 보자마자 눈에 확들어와서 사귀어야 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근데 저는 처음 몇번 갔을때(2,3번 까지) 까지도 연락처 달라는 말에,
얼버무리며 주지않았습니다. 상처받기 싫어서요.
그후에, 무튼 이 친구를 사귀게 됬는데요.. 참
힘드네요.. 그리고 이사람이 저를 정말 좋아하는지 확신이 서지않습니다..
여자친구가 엄청 이쁩니다.
연예인같습니다. 성격도 쾌활하고, 남자도 그만큼 많습니다.
저는 이 친구와 연애를 한지 일주일이 되었지만, 벌써 어느정도 느껴지는게 있더라구요.
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구나.. 라는걸요
가령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1. 매일같이 연락오는 수많은 남자들, 그리고 영업이라는 이름하에 그들과 계속연락하는 모습
2. 여지껏 남자친구 수십명 사귀었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그녀.
3. 집안에 남자들이 선물해준 꽃다발, 인형, 심지어 강아지 까지 .. 남자의 흔적이 많습니다.
4. 다음날 머리가 깨질것 같이 힘들면서도 매일 퇴근후에도 동료들과 아침까지 술마시는 모습.
저에게 연락도 잘하려고 하고, 전화 및 만나고 있을때는 눈에서 사랑이 뚝뚝 떨어질만큼
잘해줍니다.
근데 직업이 직업인지라,, 주변에 남자도 많고 본인도 노는걸 너무 좋아하네요..
제가 이런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을 처음만나봐서 그런데,,, 이게 보통 상식으로 이해가 될 수준인가요..
이 연애 계속 지속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