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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아빠 용서할 수 있냐

고민상담 |2019.04.22 19:51
조회 1,497 |추천 1
말 그냥 편하게 할게카테고리 맞게 들어온 건지 모르겠는데 제목 그대로야
나는 지금 대학을 졸업한 성인이야나는 아버지를 매우 존경하는 사람이었는데 2년 전인가 그런 일이 생겼어엄마랑 내동생 모두 개멘붕이와서 나한테 계속 전화하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는데 나도 감당이 안되더라고 그렇게 그뒤로 학점개망치고 .. 아니 사실 그뒤로 학점만 망친 거아니고 삶이 다 망가진 기분이야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계속 알바하고 싸돌아 다니고 해외나가서까지 인턴하고 그렇게 보냈어해외가 좋아서도 아니고 그냥 가족이 싫어서외노자로 개고생하고 돌아올때마다 그래도 삶에서 비빌수 있는 건 가족 뿐이라는 환상이 다시 불쑥 올라와서 귀국해서 살다보면 또 아닌걸 깨닫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야
아빠는 뭐... 바람이 아니라는데 나는 바람도 충격이었지만 저런 일로 우리 가족을 파괴?  붕괴... 약간 그런 상실감과 배신감도 컸던 것 같아
지금은 시간이 흐르고 뭐 아무렇지 않게 네 가족이서 잘지내근데 나는 속으로 용서가 안되는데 아직도 너무 화나고 용서안되고 가끔 혼자 지내면 생각나고혼자 시간 보내다가도 혼자 울컥하고 화가나는데....
모르겠다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그냥 궁금해서...엄마가 괜찮다고 살아가는데 내가 뭐 굳이 용서하고 말고 하고 그럴게 있나 싶기도하고그래도 나도 가족구성원이고 상처받은 사람인데 화가 나는 건 당연한거야 싶기도 하고
남들이라면 어떨까 궁금해서.....어떻게 했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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