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장태용 기자) 봉태규와 김아중의 깜짝 베드신이 화제다.
7년째 사랑 고백도 못한 형 광식이와 한 여자랑 12번 이상 자지 않는 동생 광태 형제의 연애 이야기 '광식이 동생 광태'(감독 김현석, 제작 mk픽처스)의 '광태 커플'의 사랑 이야기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광태(봉태규 분)와 여자친구 경재(김아중 분)는 주로 모텔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개방적 사고의 신세대 커플. 연애하는 커플들의 현실감 넘치는 대화를 침대 위에서 선보이며 엽기 발랄 베드신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시선을 이끈다.
광태는 한 여자랑 12번 이상 자지 않는다는 철칙을 고수하는 철없는 바람둥이. 경재는 뻔하디 뻔한 광태의 작업이 오히려 솔직해서 귀엽다고 생각하는, 광태 못지 않은 내공의 연애 고수.
"내가 몇 번째 남자야?"라는 질문에 귀찮은 듯 "네가 세번째야"라고 경재가 대답하자 광태의 집요한 추궁이 시작된다.결국 경재는 "남자들은 왜 꼭 그런걸 궁금해 하냐? (농구팀과 축구팀) 그 중간 정도 되겠다"라는 말로 약 올리듯 넘어간다.

이들의 대화는 쿨한 척 하면서도 여자의 과거에 집착하는 남자들의 본심과 그런 남자들의 모습을 한심하면서도 귀엽게 바라보는 여자들의 진심을 그리며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대부분의 남성 관객들은 '찔린다'는 반응을, 대부분의 여성 관객들은 '통쾌하다!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며 현실감 넘치는 대사와 상황에 즐거워한다. 남녀 관객들의 현실적인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광식이 동생 광태'는 전국 160만 관객을 동원하며 '광형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nter@gonews.co.kr <저작권자ⓒ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