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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그런날이었어

차인건난데
나는 선폭풍도모자라 이젠 후폭풍이란게 온건지
6주간의 긴 선폭풍후 최근 약 3주간은 잘지냈는데..
너와의 이별 후
2달만에 처음으로 생리를해서 감정기복이 휘몰아쳐서 그런걸까
어제는 감정이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라
몰아치는 네생각에 마음이 일렁거려 마시고 싶지 않은 술이라도 마시고 잠들고자 내 방 차가유 바닥에 앉아 혼자 맥주 한캔과 소주를 들이부어 섞은 뒤 마셨어
그리고 마치 타이머가 맞춰진듯 내 눈물은 쉴새없이 흐르더라
안방에, 거실에 주무시는 부모님이 혹여나 들을까 끅끅대며 소리를 죽이며 울어대는 내가 너무 안쓰럽더라
나 스스로를 안아주지 못하는 내가 너무 불쌍했고 안아주었으면하는 사람이 없으니 인형을 대신 끌어안아 그렇게 펑펑 울었지
'괜찮다고, 너 여태 잘버텼다고, 대견하다고, 너는 이제 그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을 사랑했던 네 모습이 그리운거라고' 그렇게 나 스스로를 다독였지
아직도 지우지 못한 카톡과 비트윈, 숨겨두었던 너와의 사진을 보면 안된다며 막고..그런데 사진은 보게되었고 비트윈도..
우리는 끝났지만 그속의 시간은 아직도 흐르더라
아직도 사랑했다면 우리가 맞았을 200일이 무참히도 지나가있더라
내 주량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빨리마셔서일까 울어서일까
취기가 한번에 돌고 화장실로 3번이나 뛰쳐가 속을 게워낸뒤에야 간신히 잠에 들수있었어
어제는 그런날이었어
갑자기 튀어나온 네생각에 내 속에서 날 또 휘둘렸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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