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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가주세요)우산&가디건 빌려가신분..돌려주세요 제발

돌려주십쇼... |2019.04.26 17:03
조회 299,379 |추천 3,131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화력이 제일 쎄다고 해서요 ㅠㅠ
다른곳으로 퍼가주셔도 됩니다
부탁드려요

4/19일 밤 9시45분경 울산 중구 옥교동 (성남동) 시계탑 사거리에서 제가 한 여자분께 우산과 가디건을 빌려드렸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여자분이 비도 오는데 길에서 울고 계시기에 걱정스런맘에 말을 걸었더니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며 울고 계시더라구요
비에 홀딱 젖어서 떨고 계시길래 가지고 있던 가디건을 입혀드리고 우산도 빌려 드렸어요 제 명함과 함께 꼭 돌려달라고 하고는
저는 집이 코앞이라 비맞고 뛰어갔구요
그런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으시네요
그 우산 3만원짜리에요ㅠㅠ 제가 가진 우산중에 가장 비싼겁니다..가디건이야 저렴하게 산거긴 한데 그래도 나름 아끼는거에요
가디건 세탁 안해주셔도 되니까 이제 우산과 함께 돌려주러와주세요

제가 명함까지 드렸는데 ㅠㅠ 전화로 하기 부담스러우면 메일주소도 있으니 메일 주셔도 되고 근처에 맡겨두고 가셔도 됩니다
감사 인사도 필요 없어요
우산과 가디건만 돌려주십쇼 ㅠㅠㅠ

20대 초반의 머리가 길고 키가 작으신 여자분
남자친구랑 500일 가량 만났다가 헤어지신 분...
청바지에 분홍색?셔츠 입고 계셨고 에코백 들고 계셨던 그분

늦게 줬다고 화 안낼게요...용기내서 저한테 연락해주세요
저는 호의로 빌려드린건데 안주시면 저 삐뚤어집니다ㅠㅠㅠ
앞으로 모르는사람 못도와줄거 같아요
그러니까 꼭 돌려주세요

어 혹시 제가 그 여자분한테 수작 건다고 생각하실까봐..저도 여자입니다..ㅠㅠ 저도 20대 중반 직딩 여자에요!! 오해하지마세요
저 긴머리+168이고 흰원피스 입고 있었구요
겨자색 가디건이였어요
우산은 검은색 우산이구요

이정도면 그분은 알아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발 돌려주세요 ㅠㅠ
동생같아서 빌려준건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으니 당황스럽네요
부탁해요 돌려주세요..ㅠㅠㅠ
추천수3,131
반대수37
베플ㅇㅇ|2019.04.26 17:13
바로 다음날은 경황없었다지만 벌써 며칠째야 이별을 고한 남자친구 안목이 탁월했나보다
베플ㅇㅇ|2019.04.26 17:12
쓰니가 참 친절하고 좋은 사람인데 진짜 못돌려받으면 비뚤어질듯...다시는 친절 안베풀수 있지.보답하란것도 아니고 빌려준거 돌려주는건 당연한건데...한 몇년전 지하철 역에서 우산 대여,책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했는데 회수율이 안좋아서 관뒀다는 기사봤음.더불어 생리대랑 응급약 구비해뒀는데 하도 털려서 관뒀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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