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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차이가 이런 거구나?

바이타민C |2019.04.29 12:02
조회 239 |추천 0

서울에 사는 정말 평범한 30대 가장입니다.

네이트판에서 사람사는 얘기 읽으며 그 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가 댓글들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마음아파하기도 하고..그렇게 지내고 있네요.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위로 누나, 아래로 여동생을 두고 있어요.

다들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해서 잘 살고 있구요. 직업들도 괜찮은 편이죠~

본론으로 들어가면..저희 부부는 맞벌이라서 저희 엄마께서 아이들 2명을 돌봐주세요.

워낙 잘 돌봐주시고 또 어머니 스스로도 돌봐주기 원하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맡겼습니다.

그러던 중 며칠 전에 회사에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엄마가 다치셨다구요..

급하게 조퇴를 하고 집에 가보니 발이 부어있더군요..뭔가 크게 다치신 것 같아 부랴부랴

병원으로 모시고 갔습니다. 결과는 골절..수술도 필요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아이들을 봐주시다 다치셨다고 하니 맘이 안좋았습니다.

나중에 어머니께 들어보니 아이들이랑 놀아주시다 본인 부주의로 넘어지셨다고 하네요.

어쨌든 다치셨으니 누나와 여동생에게 연락했습니다. 엄마가 이래저래해서 다치셨다고..

근데 특히 누나네의 반응이 싸늘하더라구요. 여동생은 애들은 괜찮냐고 걱정하고,,

워낙 친하게 지냈던 남매사이인데 반응이 냉탕과 온탕?

나중에 수술받고 퇴원수속을 밟으니 병원비가 약 200정도 나오더라구요.(보험이 없었어요..ㅠ)

여기서부터 뭔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병원비를 저희 남매 3명이 나눠서 내리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누나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군요. 너희집에서 너희 아이들 보시다 그랬으니

너희가 병원비를 부담하는 게 맞다고 하더군요.

전 적잖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제 입장은 엄마가 다쳤는데 장소와 상황이 중요하냐..

이런 생각이었는데 누나네는 우리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자기네가 다 부담했을 거라고 하네요.

그렇게 얘길하니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전 누나네나 동생네가 같은 상황에 있었다면 당연히

내 몫을 부담했을 거라고 했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여동생도 저와 생각이 같더군요.

그래서 제가 의문이 드는 건 부모가 다쳤는데 상황과 장소를 고려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만..맘이 아픈 건 어쩔 수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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