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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인줄 알고 자리양보를 했는데 면박을 받았네요...무안해요

ㅠㅠ |2019.05.03 17:42
조회 763 |추천 2
임산부인줄 알고 자리양보를 했는데 면박을 받았네요...무안해요
지하철을 타고 있는데 웬 젊은 여자가 짐을 많이 들고 있었어요배가 좀 불러 보이데 짐을 한가득 들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보여서 보다못해 한 소리를 했네요
"에고 새댁, 애기 가진 것 같은데 여기 앉아요"
그랬더니 그 여자분이 고마워하긴 커녕 표정이 좀 굳은 채로 저를 무표정하니 바라보고 있었어요
혹시 나이든 제게 자리 양보 받는게 무안해서 그런가 싶어서 에고 괜찮다, 나보다는 애기 가진 새댁이 앉아야 맞는 거다, 부끄러워 생각말고 당당하게 앉아라이랬떠니
그 여자가 '미친...눈이 삐었나... 아.줌.마. 함부로 오지랖 부리지 말죠?저 결혼도 안했고 애 안 가졌네요!"빽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민망하기도 민망한데 처음 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었더니 오히려 욕설을 들어서 기분이 언짢네요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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