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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05 23:03
조회 1,582 |추천 2

 

안녕. 다신 너에게 이런 얘길 안하고 싶었는데.

이글이 너에게 전해지지도 않을거알아서 여기다가 그냥 주저리 써봐

한동안 노래도 안들었어.

이별노래도 잘 듣지 않았고

무언가에 빠져 살지도 못했어.

 

너 때문에 끊어던 담배를 다시 시작하기 시작했고

주변 친구들을 그런 나를 걱정하는게 보기싫어서

언제나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지냈어

 

내 친구들은 그런 내가 정말 괜찮았던걸로 알았는지

날 덜 걱정하더라

가끔 소개팅 시켜줄까 라는 소리도 들어

 

근데 왜 어렴풋이 너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더라.

어째서인지 너랑 했던 기억들이 생각이났어

 

오랜만에 노래를 들었어

너를 잊어가는줄알았고 널 생각해도 안울것 같았어.

어째서인지 듣는 내내 너 생각이나더라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여전히 똑같이 나는 너를 그리워 한단것도

나만 여전히 널 사랑한다는걸

 

너는 이미 나를 잊었을텐데

너는 이제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을텐데

 

나도 모르게 너의 얼굴이 생각나고 니 목소리도 생각이났어

환청이 들렸고 그 조금의 희망이 아직도 널 붙잡고있었어.

 

너 하나 잊겟다고 별 지랄을 다해봤는데도 안되더라

친구말대로 니 욕도해봤어

 

내가 줄수있는 걸 다 줬는데도

결국 너는 나를 떠나갔단 사실 하나가

결과였어

 

내가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지 모르겠어

여전히 웃고 지내려 노력하지만

나도모르게 니생각이 난다는게

 

집에 한번들어올때 혹시 몰라서 뒤 한번 돌아본다는게

 

왜 어째서 나한테 약속했어

어째서 내곁에 있어주겠다고 거짓말했어

 

그 말 하나가 결국 미련이 되버렸어

차라리 그런말 하지말지

나 사람 잘 믿는거 몰랐던거아니잖아..

 

이렇게 너 탓한다고 바뀌는거 하나 없는거 알아

그래도 나도 모르게 붙잡게되는 미련 하나좀 제대로 버려주지

 

마지막 부탁이라도 들어주지

 

아직도 사랑한다는 사실이 미치도록 무서워

 

가끔 들려오는 니 소식이 가끔은 걱정이되버려

이렇게 계속 니소식이 들려오면 내가 널 못잊을까봐

 

너는 내소식 들을 일이 없겠지만

난 계속 들려

 

너랑 헤어지고 나서

어떡해 지냈는지 기억이안나

내가 뭘 하면서 지냈는지

 

너랑 사귀기전으로 돌아가야지 했는데

결국 너랑 나는 친구였고

내 친구는 니친구였어

 

너한테 좋은사람이고 싶어서 이성친구 연락을 끊었고

담배를 완전히 끊었어

 

가끔 생각나는 담배도 너한테 담배냄새 뭍히기 싫어서 참았어

너한테 모든걸 쏟아부었기에

내 모든 시간을 너에게 썻기에

시간과 돈을 모두 너에게 썼어

 

결국 너랑 헤어지고나서 남은건

어색해진 친분관계

어색해진 울리지않는 휴대폰

더이상 뭘 해야될지

내가 뭘 어떡해 지냈는지 조차 잊어버리게 되버렸어

 

그렇게 몇달이 흘렀고

조금씩 널 잊은줄알았는데

 

아직도 니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는게

 

삭제한줄알았던 너와 내가 웃고잇는 사진을 발견했을때

많이 슬펐어. 많이 울었어.

 

일부로 생각하지않으려고 노력했고

더 이상 미련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

 

근데 헛수고라는 사실을 오늘 알아버렸어

 

아직 너랑 못해본것들이 너무 많아서

나 달 되게 좋아하잖아.

사실 나 너랑 사귀기전까진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 몰랐어

근데 나 달 많이 좋아하더라..

 

달이 보이면 달을 보게되고

나도모르게 니생각이 아직도 나더라

 

너의 그 말 한마디가 내가 달을 좋아하게 만들었어

아니 내가 달을 좋아한다는걸 알게해줬어

 

너 덕분에 많이 알게된것도있고

잃게된것도있어

 

많이고맙고 원망스러워

 

아직도 널 사랑하는데 그만큼 미워해

 

나만 알고있던 니 모습을 다른사람이 보게되겠지

나만 알고있던 니가 힘들어하던걸 다른사람도 알게 되겠지

내가아닌

다른사람이

 

니곁에 서있는 사람이

니곁에 웃고있는 사람이

 

내가아니라 다른사람이라는 사실이 너무 아직도 마음이아파

아직도 니가 내곁에 돌아올것같아

 

아직도 니번호하나 지우지도 잊어먹지도 않아

지워도 다시 기억하더라 .

 

친구랑 술마시다가도

나도모르게 니번호를 휴대폰에 치고있어

그럴때마다 니가 날 차단해 줘서 고마울떄도있어

 

구질구질해서 미안했어

많이 사랑해서 미안했어

나보다 좋은사람 만나길 바라는건 진심이야

 

하지만 나보다 좋은 사람 안만나길 바라는것도 진심이야

 

나 되게 나쁜인간이잖아.

너한테만큼은 좋은 사람이고 싶었는데

 

결국 너에게 나는 나쁜사람이고 구질구질한 사람이고

너라는 사람이 나한테 큰 존재였다는것도 알게됐어

 

너가 날 많이 사랑해줬단 사실도 알고있었어

그래서 니가 내곁에 영원히 있을거라는 착각을 했고

 

아마 내 친구들은 잘 모를거야

아직도 내가 널 그리워한다는걸

 

나도 오늘알았는걸

노래 하나가 이렇게 큰 의미가 되어버릴줄은 몰랐어

 

아마 널 잊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그래도 다시 한번 널 보고싶다는 생각은 얼마 안갈거라고

믿고싶어

 

내친구 말처럼 널 욕해봐도

널 나쁜새끼라고 욕해도

못된사람 만나라고 욕해도

 

한편으로는 넌 정말 착한사람이였고

널 착한사람이라고 생각해

나보다 좋은사람을 만나야되고

꼭 행복해야된다고 생각해

 

이중적인 내모습에 많이 치가 떨렸지

구질구질했던 내모습에 정이 떨어졌겠지

 

이런 나라도 많이 좋아해줘서 고마워

많이 사랑했어

잘지내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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