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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힘든지 알았다

ㅇㅇㅇ |2019.05.06 09:30
조회 384 |추천 2
난 분명 잘지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너한테 할만큼 최선을 다 했으니까 후회도 없는데
두달이 넘은 지금까지, 혼자 있을때면 밀려오는 이 불쾌감이 뭔지 이제 좀 알 거 같애

나는 괜찮은 척 하려고 미친듯이 놀러다니고
인스타도 폭풍 업로드, 프사도 인생샷으로 자주 바꾸는데
너는 프사도 어쩌다 한번 바꾸고
인스타도 여전히 비공개..
내가 스토리를 올려도 단한번도 보지않고 너 인스타 게시물 숫자는 올라가더라
난 프로필뮤직만은 이별노래로 종종 바꾸는데
그것마저 넌 헤어지기 전 그대로..

그렇게 사랑해준 날 놓치고 후회까진 아니어도
힘든 기색정도는 있긴 바랬는데,
발악하는 나랑은 다르게 너는 너무 평온해보여서,
그게 늘 억울했던거야

그래, 너는 날 별로 사랑하지 않았으니까 지금 아무 감정도 없고 나 염탐도 안하고. 이젠 그냥 신경조차 안쓰겠지
나는 이렇게나 여전히 널 궁금해하고 있는데..

이런 마음조차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긴 하는걸까?
화병날 거 같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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