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지난 새댁입니다
명절 제외하고 시댁에는 행사가 많아요..
어머님 아버님 생신,
시누이1,2 생일,
시누이1,2 남편 생일,
조카들 생일..
저희 부부 생일..
1년에 맞는 생일입니다.. 매번 단체카톡방에 날짜 맞춰서 만나서 생일파티합니다.
매달 부부 회비 있음(생일파티때 식비로 지출). 생일파티땐 커플당 10만원씩 계 형태로 주고받아서 선물에 대한 부담감은 없어요.
이번에는 어버이날과 주말에 생일파티(가족중에 한명)가 겹쳤어요.
남편한테 주말에 어차피 가족 다 모이니 그때 드리는거 어떻냐고 물어봤더니, 당일에 뵙고와야한다더군요
저희집에도 마찬가지로 하려고합니다....(저희 부모님은 바쁘다고 안된다고 다음에 보자고 하셨어요. 집도 가깝구요~)
제가 안가면 혼자라도 다녀오겠데요. 근데 혼자가면 그림이 이상하잖아요???...
가도 스트레스, 안가도 스트레스..
근데 전 회사를 다니고 일적으로 하루하루 업무와 사람간 스트레스로 버티며 살아가고있는 직장인입니다..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 굳이.... 어른들 생신 아니면 모임에 참여하고 싶지가 않아요...
토요일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라, 일요일 낮부터 우울해지는데 ㅠㅠ 그 주말을 투자하고 싶지가 않네요.. 평범하게 집에서 쉬고싶어요.
저희집에서는 부모님들께서도 바쁘시고 모임자체가 별로 없어요.. 명절 정도?
시댁은 가족들이 도보 5분거리, 같은건물 사십니다..
남편한테 말했더니 혼자간다고 하더라구요.. 이일때문에 결혼전부터 많이 엄청 많이 싸웠어요..ㅠㅠ
10번 모임중 1-2번 안가봤는데, 눈치가 보였어요. 불참한 사람은 저밖에 없고, 주말에 변명하는것도 이상하고...
그래서 꾹참고 다녀오곤 했는데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ㅠㅠ 제가 안가게되면..
시댁에 다녀온 남편과 서먹?해 지기도 하고, 뭔가 차가운 느낌을 받는다고 해야될까요 ...
아무리 대화를 해도 이게 답이없어요. 제가 평생 참고 산다 또는 나쁜사람이 된다.. 이건데
대화를 하면 할수록 나아지지가 않고 결국 싸움으로 번지고 감정소모가 장난아니네요..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