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술버릇이라던가
술을 마시는 횟수라던가
경제관념이라던가 등등
이런것들이
아이가 생기면 책임감있게 달라진다고
하는분들도 있더라구요
근데 제생각엔..좋았던 부분이 더 좋아질수는 있겠지만
안좋은 습관들이 하루아침에 개선이 될수있을까
고민이거든요
혹시 결혼하신분들중
남편이 아이낳고 확 달라졌다
이런경우 있으신분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합니다ㅠ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남편은 순~한 성향의 사람이에요
평소에 화.라는건 내지않는 아무리 제가 잘못을해도
너그러울줄 아는사람이요
근데..술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친구들은 좋아해요
친구들이 부르면 거절도 못하구요
결혼하고서는 그 술자리 횟수가 현저히 줄긴했어요
일주일 4~5번에서 열흘에 1번 꼴로 만나거든요
(자발적인건 아니고 저의 무한 설교끝에요)
근데 주량이넘어서면 끝내질못해요
본인이 취한지 안취한지도 모르게 계속 마시는 스타일..
잘 자제하다가도 3개월에 1번꼴로 그러는데
인사불성이되요..
택시기사님이 택시비 받으려고 전화오거나
화가나신분들은 길바닥에 버려둬서 경찰서에서도 전화왔구요..무단횡단쯤이야에요..전 그냥 ㅠ 저러다 큰일나겠다 객사할거같은ㅠ그런 생각에..제 상상에 제가 지배되서 미쳐버릴것 같아요
저는 미칠것같은데
시댁,혹은 제 친구들은
남자들이 좀 그래..그래도 성향자체가 순하고 선해서
애낳음 바뀔 케이스야 그러네요..
그정도는 술 많이 마시는것도 아냐 그러네요..
나이도 많고 자연임신 확률이 낮아서 인공수정 1차 실패하고
시험관 앞두던 찰나.
또 술마시고 인사불성되서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딩크선언하는 강수를 뒀어요
진짜 저러다 죽겠다 저사람은. 이생각이 자꾸들어요ㅠ
아이를 떠나서
이걸 도대체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답답한마음에 올려봤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