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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남소받는 남자한테 나를 핑두라고 소개한 친구

ㅇㅇ |2019.05.10 16:27
조회 5,624 |추천 0
댓글 감사해요..
친구 욕, 친구랑 연끊어라 못배워먹었다.. 이런 댓글 많지만
이거 하나만 써서 되게 친구랑 그 남자분 이미지가 못배운거 같고, 양아치같이 묘사됐는데
얘 직업도 초등학교 교사에요 ㅋㅋ ...
그 남자분도 누구나 알만한 번듯한 직장인이시고..

제가 힘들때면 늦은 밤에도 나와서 도와준 친구고
평소 진지한 상황일때는 현명하고 말도 조곤조곤 이쁘게 하는 타입이에요..
장난치거나 그냥 놀때는 워낙 말을 가차없이? 하는편이라 여럿 모이면 애들이 얜 진짜 또라이다 빠꾸없다 하면서도 웃기게 말해서 다들 좋아하는 분위기라 해야하나?;
(같은 학교였어서 아는데 앞에서 좋아하고 뒤에서 뒷담까는게 아니라 다들 이친구를 잘 따라요)
저는 그런 성격은 아닌데도 웃어 넘어가게 되는..
좀 그런게 있었는데 지금껏 이정도로 제가 기분나쁘거나 수치스러움을 느낄정도로 실수를 했던건 아니었거든요
친구 성격은 알고 있었는데 오늘 제 신체에 관한 일로 이런걸 보게되니 전처럼은 못지낼거같은데
솔직히 이 일로 친구를 끊는건 못하겠더라고요..

친구한테 너 친구분은 못보겠으니 니가 알아서 해명하라고 소개팅은 파토냈고,
친구가 사과한거에 대해선 알겠다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는게 보여서요..) 근데 당분간 안보고 싶다고 말했어요
머리가 아프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ㅋㅋㅋㅋㅋ아 지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거 대체 어떻게 생각해야되나요?
고딩때부터 친구인 10년지기 베프가 있어요. (여자)
이 친구는 남자들한테 인기도 많고 친구도 많고 두루두루 인싸같은느낌? 이라서 주변에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얘 통해서 알게된 좋은 친구들도 여럿있고, 남자소개도 이번까지 합치면 3번 받았어요 그중 한명이랑은 사귀기도 했었고 아무튼.
지금 남자분이랑은 아직 카톡으로만 연락하고 있는데, 개그코드도 잘맞고, 사진으로 봐도 호감상이고 그분도 아직 잘은 모르지만 좋은 느낌으로 봐주시는거같아서 오랜만에 설렜거든요.
아까 점심때 친구랑 카페에서 만나서 친구가 어때가냐 잘되가냐~ 걔도 너 맘에들어했대~ 이런식으로 전해주다가 그 남자분이랑 친구랑 대화나눈 카톡을 보게 됐어요

친구 : 00이(저) 어떤거같애 잘되가냐!!
남자분 : ㅋㅋㅋ 괜찮은듯 이번주말에 만나기로 했어

이런 식 대화 보여주는데 제가 궁금해서 대화를 올려봤거든요? 근데 글쎄 ㅡㅡ
ㅋㅋㅋㅋㅋ하.. 친구가 맨처음에 저 소개시켜주는데
그 남자분한테
야 여소받을래?? 내 친구중에 성격 반듯하고 얼굴도 이쁘고 날씬하고 등등등
칭찬남발이길래 흐뭇하게 읽다가 중간에

심지어 핑두야

..???????
제 눈을 의심했어요 진짜
또라이 아닌가요 어떻게 이런말을 할수가있죠

친해서 여행도 몇번 같이갔는데 숙소에서 옷갈아입을때 제 알몸을 봤거든요
그때 친구가 피부하얘서 부럽다~ 오 니가 바로 그 귀하다는 핑크냐 이런식으로 장난쳐서 하지말라고 넘어갔는데 여자끼리니까 그럴수도 있지 했는데
다른 남자한테 제 신체 얘기를 했다는게 아무리 봐도 또라이같은거에요


친구가 핑두얘기하니까 그 남자분은 ㅋㅋㅋㅋㅋ거리면서 ㄹㅇ?? 대박이다
이러고 있고

진짜 수치심 느껴져서 확 정색하면서 이게뭐냐고 하니까
심각성도 못느끼고 엄청 웃는거에요
화냈더니 그제서야 미안하면서 변명이랍시고 하는 말이
말이 과했다 그냥 남자로 치자면 얘 어깨도 넓어 거기도 커~ 이렇게 말한거나 마찬가지로 서로 이성한테 성적으로 좋게 어필되는 부분 말한거나 다름없다 너 장점 얘기하려는 의도로 그랬다 개소리를 하는데

이해되시나요?

친구는 아직도 미안하다고 카톡오고 소개남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톡 오는데 화도 안풀리고 머라 답장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추천수0
반대수12
베플ㅎㅎ|2019.05.10 16:36
아니 비유로 든 것도 웃겨 누가 남소하면서 거기도 커 이딴 말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19.05.10 16:31
동성이라고 해도 저건 성희롱인데요. 더군단 그 말을 들은 남자도 수준 알 법하죠. 도대체 어떤 정신 상태를 가지면 저런 저속한 말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 같으면 다신 상종도 하지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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