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이고, 아내가 좋아하는 네이트판에 올려봅니다.
댓글 꼭 보여주려고요.
저는 일쉬는 날이나 주말이면
하루일과를 마치고 밤에 TV를 보면서 맥주 한잔 합니다.
종종 야식을 시켜먹거나 편의점에서 핫바등을 안주삼아서요.
(참고로 정상체중입니다)
아내는 술도 야식도 안하고, 매일 운동을 하며 주말에도 정해진 시각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바른생활인간 입니다.
각설하고
어젯밤에 오랜만에 야식으로 닭발을 시켰습니다.
(아내는 잘 준비 다했고, 닭발은 더럽다고 안먹음)
닭발이 곧 도착해서 맥주 한입 마시고선 닭발을 맛있게 먹고있엇는데,
갑자기 거실에 있던 아내가 담배냄새가 난다며 (아마도 숯불향) 닭발을 집어들어 킁킁 하더니 "어우 홀애비냄새나" 하며 역정을 내는겁니다.
닭발을 뜯고있던 제 손과 뇌로가 일시정지되고,
제가 아내에게
"나뿐만아니라 누구에게도 음식을 먹고있는와중엔 그런말을 하는것은 실례다.입장을 바꿔서 너가 맛있게 먹고 있는 음식에 내가 더러운냄새난다고 역정내면 기분이 어떻겟냐"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내는 제가 별것도아닌것에 시비걸고 트집 건다고 이상한사람은 저라며 그런말도 못하냐고 계속 다다다다 쏴붙이는데, 저는 끝까지 어딜가서도 그런행동을 하지말아야한다고 반박하다가 아내가 화가나서 문을 쾅 닫고 방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 뒤로 냉전이네요.
참 별것도 아니지만 끝까지 자기행동을 왜 지적 하냐는 아내에게 그 좋아하는 판분들 의견을 보여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혹여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것이 있다면 서슴없이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