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들은 제가 어릴때나 일하는 지금이나 똑같이
뭔가 갖고싶다 사달라고 말씀하신적이 없거든요.
근데 이제 남편되는.. 아직은 남자친구이죠. 그 부모님들이 자꾸 뭔가를 제 남친에게 요구하더라구요. 이런게 보통 일반적인 상황인가요??
저희 부모님은 어버이날이나 생신때여도
제가 뭐 필요한거없냐 물어봐도
아니 괜찮다~ 필요없다. 돈있으면 저축이나 해라. 이런식으로 항상 말씀하셨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제가 안해드리는건 아니고 그냥 제가 부모님 필요하실것 같은거 선물로 드렸습니다. 현금으로 드리면 아예 안받으시고 다시 가져가라고까지 합니다 ㅠㅠ
부모님도 물론 갖고싶은거 있으시겠지만.. 자식에게 뭘 얻으려하나.. 라는 생각이 있으셔서 그런것이겠지요.
그런데 남친 부모님들은.. 매달 각자 용돈 타가시고
그 외에 몸이 안좋다며 고가의 안마의자, 안마기기를 사달라고 하시고
해외여행을 가고싶으시다면서 어느나라 가고싶다 하시고
집에 커피머신을 두고싶다면서 그걸 자식들에게 얘기합니다.
남친은 이걸두고 자기 형이랑 얘기해서 둘이 돈 모아서 해드리고 있고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솔직히 남친 부모님이 조금 염치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죄송하지만..
뭐 어렷을때 투자했으니~ 라고 말하기도 뭐한게
제가 보기엔 다른 평범한 집안보다 덜하면 덜했지
많이 해준것 같지 않아요.
어렷을때 가난하다고 들었고요. 부모님 두분 다 직업없이
남친 형제들이 벌고있는 돈에서 용돈받으십니다.
제가 듣기론 학창시절에도 딱히 학원이나 과외 이런것도 없었고요. 남들 다니는 피아노, 태권도나 컴퓨터학원도 못다녔대요.
제가 남친 부모님이라면 어렷을때 못해줬는데 이렇게 잘 커서 고맙고.. 달마다 용돈받는것만으로도 고맙고 기특할것 같은데 너무 뻔뻔하게 많이 요구하는것 같아요..
결혼 생각중인데 나중에 결혼하면
저희 부모님들은 여태 그랬듯이 원하는것도 없으시다 말씀하실텐데
남친네 부모님들만 이것 저것 해달라고 하면 좀 많이 짜증날것 같아요.
보통 다른집들도 부모님들이 뭔가를 직접적으로 요구하나요?? 참고로 저랑 남친 20대 후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