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내 연애 이야기를 친한 선배에게 다 털어놓았다.
내 이야기를 들은 상대가 하는 말
'너랑 정말 친하니까 그냥 넘어가는 거지 좀만 덜 친했으면 너랑 아는 척 안 했다,
네 이야기 듣느라 여자친구한테 연락도 못했는데 여자친구가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물으면
이 이야기를 할 수가 없을 거 같다. 너를 엄청난 쓰레기로 볼 거 같다.'
내가 왜 차였지? 왜 우리가 헤어졌지?
수없이 생각해도 100% 알 수 없었지만
내가 내 이야기를 3자 입장으로 풀어놓아보니 이제야 진짜 알 거 같다.
난 정말 쓰레기였다.
연애에 있어서 바람, 데이트 폭력만이 쓰레기가 아니구나..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못 한다는 걸 이제야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