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귄지 1시간만에 헤어졌어요 ㅋㅋ

ㅇㅇ |2019.05.16 14:13
조회 10,899 |추천 3

썸타는 애랑 보기로 했는데 그 애가 술이 땡긴다길래
알겠다고 간단하게만 마시자고 대신 너 내일 알바가야하니까
조금만 마시라고 하고 술집에 가서 술마셨습니다.
근데 어찌 얘기를 하다가 우리 진지하게 한번 만나볼래?
라고 하길래 너무 좋았지만 제가 겪은 일도 있고해서
너무 고맙지만 사귀자는 말은 술깨고나서 얘기하자 했고
그 애는 자긴 안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저는 "취하든 안취하든간에 술자리에서 고백하고 그러는 게 싫다. 나도 너무 좋지만 내일 서로 술자리 아닐때 얘기하는 게 더 낫겠다고 생각한다."
라고 충분히 설명을 했고 제 말에 차였다며 시무룩한 듯이 있길래 귀여워서 달래줬고
갑자기 진지한 모드로 내가 너가 안좋았으면 너랑 이렇게 있지도 않고 그런다며 술에 안취했고 진심이니 알아달라 이런식으로 얘기하길래
너무 진지해보이고 진심인 거 같아서 그럼 알겠다고 사귀자고 믿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점점 술이 들어가니 취기가 올라오는지 같이 밤새 있자고 하는겁니다.
밤새 같이 어디 있겠습니까 모텔이겠죠.
사귀자마자 모텔 가는 것도 제 딴엔 좀 아닌 것 같다고 얘길 하자, 너가 싫어하면 터치 안하겠다 손만 잡고 자겠다는 둥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얘기했습니다. 정말 터치 안할 수 있다면 같이 있을 순 있다고 정말 그럴 수 있겠냐고 한 다섯번은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처음 몇 번은 당연하지, 당연하다 해놓고
마지막에 덮칠지도 모르겠다며 얘길 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고 싶지만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그렇게 빨리빨리 하고 싶지않았고
빨리빨리 하는 게 나중에 더 빨리 식었던 경우도 있었기에
이 사람이랑은 정말 그렇게 되기 싫어서 같이 있고 싶지만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아예 거절한 것도 아니고 관계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같이 있고 싶다고 얘길 했는데
그냥 각자 집에 가잔 식으로 나오길래 의아했습니다.
아 이 사람이 관계만 요구하는 건가? 그래서 조금 기분이 묘한 상태로 술집에서 나왔고 이 사람이랑 전 각자 택시를 타고 집에 왔는데
카톡으로 우린 안 맞는 것 같다 미안하다 헤어지자 더이상 연락하지 않겠다고 왔는데 아직까지 잘 모르겠네요.
이 사람이 정말 저를 좋아해서 그런건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아니면 이 사람이 좋지못한 사람인건가요?

추천수3
반대수18
베플ㅇㅇ|2019.05.16 14:23
걍 딱봐도 모텔가서할라고 술먹자고한거고 술마시면너가 쉽게모텔갈줄알아섴ㅋㅋㅋ고백한거네요 ㅋㅋㅋ
베플|2019.05.16 16:00
실제로 남자한테 직접들은건데.. 사귀다고 정의를 해놔야 해제될것이고 모털가서 그짓을하기위해 술,고백 다한거에요 안될거같으니까 취소한거구요 진짜 좋아하는 여자한테 남자는 절대 안그럽니다. 상처받으셨겠지만 그남자는 아웃!

헤어진 다음날베스트

  1. 차단댓글3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