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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님들 전화문제 전 이렇게 해결했어요...

거절거절거절 |2019.05.18 01:38
조회 96,167 |추천 285

판 자주보는 30대 아낙네구요..
판 볼때마다 보이는
시댁 안부전화문제!!!!!!!!!
전 해결 하긴 했는데 ....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기분좋은 거절은 없다고 하잖아요?
근데.. 정말 그게맞는말 같아요
그냥 핑계대면서 지금당장만 회피하면 연락문제 전~~ 혀 해결되지않고 다시 원점 되더군요

참 웃기죠? 장모님이 사위한테 전화 안받는다고 난리치거나 사위가 장모님 안부전화 때문에 속 끓이는 글은 한번도 읽은적 없는데 늘 며느리만 들들볶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아들한테도 안하는 전화 며느리한테 하고 며느리한테 전달하시죠?
물론 안그런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제가 보고 들어온 대다수는 저런 문제로 골머리 썩는 .. 물론 저 또한 결혼 후 1-2년 동안 다 받아가고 챙겨가며 신경쓰며 연락 했었답니다


진짜 도저~~~~~ 히 못해먹겠다 싶은 생각이 갑자기 어느순간 팍! 들더군요

우리 부모님이랑도 전화 통화 잘 안하는 내가 왜..?
친구들이랑도 통화 안하는 내가 왜..?
통화 싫어 하는 내가 왜 이래야하는거지?
그것도 스트레스 팍팍 쌓여가면서...?


어쩔수 없이 정말 기분 좋은 거절 없다고
있는 사실 그대로 얘기했습니다.


최대한 예의 지켜가며 말씀드렸지만

요약해보자면....

전 사실 통화 누구하고도 잘 하지않는 편이고
남편에게 해도 되실 말씀 저에게 전달하시는거 부담스럽다 앞으로는 남편 통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저 혼자 그동안 참으며 버텨 왔으나 이렇게
저 혼자 참는건 올바르지 못한 방법이라 생각하여 말씀드린다 가족이라고 생각 하신다면 죄송하지만 이해 부탁드린다
가족은 서로 맞춰가는 거지 강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네 물론 원래 남편이랑 시부모니이 자주 통화하시고 자주보시고 아들이 부모님 극진히 챙기는 스타일이였다면
저도 그 집안 스타일에 어느정도는 맞춰야겠죠?
하지만
왜 며느리 들어오니 갑자기 화목한 가정으로 탈바꿈 하시려는지 ..... 솔직히 케이크도 조차도 안챙기던 생일 갑자기 챙기는것도 의아하지만 ..

아들에게 하지 못하는 말씀들 저에게 대놓고 하시는거 보니 정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말 많지만 하지않겠습니다.


저렇게 말하고 대략 한달을 시부모님 기분 상해하셨죠 ^^
하지만 굽힐수 없었습니다
평생을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 문제로 고민하고 싶지 않았으니까요ㅜ



한달의 시간이 흐르고 결국 시부모님께선 제 뜻을 어느정도 이해는 해 주셨습니다.
2-3일에 한번씩 저에게 오던 전화도 이젠 아들에게 하십니다. 집안 행사도 물론 아들에게 먼저 말씀하시고요


물론 이 방법이 옳지 않을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전 .. 이 방법을 택하고 연락문제에 관해선 스트레스 하나도 받지 않고 있긴하네요
시부모님 생각은 모르지만 ......^^
그래도 전 자유를 찾았어요 ....... 자유!!!!!!!!!!!!!!!
추천수285
반대수6
베플ㅇㅇ|2019.05.18 09:13
이게 정답이긴 한데, 이건 상식적인 시부모╋남편일 경우에만 통한다는 게 문제죠. 남자들 중에 본인은 효도 안하면서도 결혼 후엔 '나도 이젠 결혼했으니까 효도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경우 많잖아요. 이른 바, 대리 효도를 원하는 경우죠. 이건 시부모도 똑같습니다. '아들이 결혼했으니 우리도 남들처럼 며느리 효도 좀 받아보고 가족처럼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 시부모가 의외로 많아요. '아들은 남자니까 살갑지 못한 거고 며느리는 여자니까 우리가 잘해주면 훨씬 살가운 사이가 될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경우도요. 쓰니 시부모님은 이런 경우였던 듯해요. 그렇기에 섭섭해하면서도 '아, 우리가 괜한 욕심을 부린 거구나.'를 깨달은 것일 수 있죠. '며느리가 괘씸하지만 아들 결혼 생활이 평탄해야 하니까.'라는 생각으로 그냥 참기로 하신 걸 수도 있고요. 문제는 여기 해당하지 않는 남편, 시부모가 너무나 많다는 현실이네요.
베플ㅡㅡㅡㅡ|2019.05.18 02:07
맞어 이거 며느리분들 핵공감 포인뜨 1.어머님은 왜 아들한테도 못하는얘기를 며느리한테 하시고 또 바라는가 2.왜 자기남편(시아버지)을 며느리가 챙기길 바라는가.. -아버지한테 전화좀 드려라, 아버지가 OO이(나) 바쁘냐 물어보드라. 등등 3. 그럴수록 연락이 더 부담스러지는걸 왜 모르시능가ㅠ 저는 제가 진심으로 걱정되거나 우러나올때 전화드리고, 챙겨드려써요.시부모님도 이제 진정성 알아가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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