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이지만 이 방에 올려야 많이들 봐주신다고 하여 이 방에 작성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5/18 토요일 저는 언니와 주말마다 가끔 가던 리드줄을 풀어줄수 있는 강아지놀이터에 가서
풀어주고 같이 놀아줄 생각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도 성격이 예민하고 겁이 많기 때문에 입장하자마자 줄을 풀어주지 않고 리드줄을 한 상태로 잠시 같이 걸으며 적응시키는 와중에
한 강아지가 몇번 달려들며 강아지를 자극하길래 말린 뒤 그 강아지와 멀리 떨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저희강아지 리드줄을 푼 뒤 놀이터를 크게 한바퀴 같이 돌았습니다.
언니는 벤치쪽 앉아있었기때문에 다시 벤치쪽으로 온 시점에 사건이 발생했습니니다. 처음에 다가와서 저희강아지를 자극하던 그 강아지(이하 가해견)이 갑자기 달려들어 저희강아지의 허리쪽을 문것을 계속 지켜보던 저, 벤치에 앉아서 지켜보던 언니가 발견하여 놀라서 두강아지를 말렸고
저는 이런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놀라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하던 도중 가해견의 주인은 놀래켜서 죄송하단 말과 함께 짐을 싸서 집에 갈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저는 저희강아지의 털에 침이 묻어있던 부분을 보니 상처가 난것을 발견하여 언니에게 가해견 견주에게 연락처를 받아오라 하여 연락처를 받아왔습니다. 당시상황을 대화로 쓰자면
가해견주: 놀래켜서 죄송해요 놀라게해서 죄송해요(거듭사과)
언니: 지금 저희강아지 상처가 난거같아서 병원에 가볼수도 있고 혹시 모르니 연락처좀 주세요
가해견주: 네네 가보시고 병원비 청구하세요 저희개가 원래는 안무는데...(;;)
언니: 아니 근데 지금 물었잖아요
가해견의 견주도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문 상황을 봤을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저희는 같은 견주로서 화도 내지 않았습니다. 물어놓고 저희개는 안물어요 하는 견주에게 화내려는 언니도 제가 제지했습니다. 큰소리 나서 좋을거 없단 생각에요. 그렇게 가해견과 견주는 먼저 가버리고
저희는 잠시 그곳에 있다가 입장하고 10분도 채 되지않아 일어난 일이기에 강아지가 바로 가버리면 놀란마음이 남아 있을까 싶어 강아지놀이터에서 나와 근처 풀밭에서 잠시 있다가 상처를 다시보니 생각보다 상처가 꽤 보여 병원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출발하기전 가해견주 연락처에게 받은 연락처로 강아지의 품종과 접종여부를 알려달라 문자하였습니다.
(객관적 판단을 위해 문자 전부 첨부합니다)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답장은 오지않고 병원에 도착하여 진료를 봐야하는 상황인데 답장이 없어 전화를 했더니 화를 내며 전화를 받더군요(객관적 판단아님, 차에서 전화했기때문에 블박에 찍힌 음성녹음본 있음)
가해자: 여보세요!! 병원비 물어준다고요!!
언니: 네? 저희가 보낸 문자 안보셨나요? 저희는 접종여부때문에 연락드렸고 답장이 없어서 전화드린건데요
가해자: 그러니까 병원비 물어준다고요!!(;;;;)
언니: (이때부터 저희도 너무 화나서 같이 화냈습니다) 저기요! 지금 저희가 병원비물어내라 전화한게아니라 접종여부때문에 문자드렸는데 그쪽에서 답이 없어서 전화한거구요 아까랑 왜 다르게 그쪽에서 화를 내세요
가해자: 저 엄만데요(당시 연락처 주고받은 견주는 젊은여성이였음) 병원비 물어준다니까요! 그쪽은 몇살인데 그쪽저쪽하면서 그러는거에요??
하며 병원비를 물어주겠다며 사과는 커녕 버럭버럭 화를 내더군요 , 여기서 몇살인지가 중요할까요 심지어 저희도 20대 중반,후반 성인여성이며 목소리만 듣고 본인이 더 어른이란 생각에 그렇게 행동하나 싶더라구요 저희도 처음에 좋게 하려다가 너무 화가나서
언니: 저기요 지금 그쪽이 가해자견주시고 저희는 피해자구요 처음부터 접종여부때문에 연락드린것 뿐인데 다짜고짜 화내는것도 그쪽이구요 뭐하시는거세요?
가해자: 그러닌까 병원비 물어준다고요!!! 접종했다구요!! 강아지놀이터 오면서 그정도도 감수안하고와요???
라며 악을 쓰고 억지를 부리더니 전화를 끊는 가해자측을 보며 같은 견주의 입장으로 좋게 넘어가려 했던 저희도 화나 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 어떤 견주가 자기강아지 물리라고 강아지놀이터에 데려갈까요 ? 분명한 팩트는 강아지들 끼리 투닥거리다 싸움이 난것도 아니고 저희강아지는 가만히 있다가 봉변을 당한것 뿐인데 말이에요 ㅎㅎ
우선 전화가 그렇게 끊키고 다행히 근처 24시 병원이 있어 병원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며 진료를 받고 물린부분을 병원측에서 털을 살짝 밀고 확인을 하니 교상이 맞다며 기본적인 치료와 소독약,연고를 처방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가해자에게 문자로 교상부위 사진과 정확하게 하기 위해 영수증을 찍어 보내며 계좌번호로 병원비를 보내라 연락했으나 아무리 기다려도 답장, 돈, 연락 그무엇도 없더군요, 하여 전화를 하니 이제는 아예 안받더군요 2~3번 전화를 하니 아예 차단을 시켰는지 신호도 안가고 전화를 일부러 피하던 가해견주에게
(이후 답이 없어 전화함->안받음)
자세한 설명은 문자전문을 첨부하여 생략합니다.
병원비 17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돈이 목적인것도 아니였으며 처음부터 사과만 했어도 병원비 청구도 안했을것입니다. 그러나 적반하장으로 뻔뻔하게 나오는 가해견주의 태도에 화가 나서 경찰에 신고한다 하니 답이 없다가 한~참뒤에 한다는 소리가 증거가 있냐는 소리네요
마침 병원에 들렸다 해당 견과 견주모두 두번다시는 강아지놀이터에 출입해 저희애와 같은 피해를 입지 못하게 해달라 하려 다시 강아지놀이터에 가서 문의를 하던 중이였습니다. 강아지놀이터 측에서도 보통 이런일이 있으면 가해견주측에서 제대로 사과를 하기 때문에 일이 크게 만들어지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먼저 증거얘기를 꺼낸 가해자때문이라도 cctv확보를 해야겠다 생각하여 문의하니 해당 강아지놀이터가 구청소속이라 구청에 연락을 해야한다 하여 내일 날 밝는대로 구청에 전화해서 cctv확보를 할 예정입니다. 문의당시 cctv가 어떤구도로 보이는지 확인해보니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도 충분히 찍힐수 있게 cctv가 있더군요.
정말 황당합니다 저희강아지가 8살인데 이런일이 처음이라 첫대응이 미흡했던 부분과 같은 견주로서 이해하려고 좋게좋게 했던마음을 가해자측에서 거부를 하는군요.. ㅎㅎ 처음부터 같이 병원으로 가자고 했었어야 됐는데 후회스럽네요
다행히 가해견과 저희강아지가 크기도 비슷하고 저희강아지가 물린순간 피해서 상처가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상처의 크기와 별개로 어찌됐든 가해자측에서는 충분한 사과가 먼저 아닐까요?
(출처 : https://blog.naver.com/lk3math/221410348522)
해당 놀이터에도 분명하게 적혀 있습니다. 사고발생시 피해를 준 견주가 책임지라구요
무슨이유로 저렇게 뻔뻔하게 행동하는지 모를 가해견주가 이분만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견주의 입장으로 사람대 사람으로 배려하려 했던 사람의 마음을 이런식으로 무시하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사람에게 무슨 배려를 하려 했던걸까요 해당 가해견주가 이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본인이 증거얘기를 하니 cctv영상 보내고 저희도 차단할 예정입니다. 본인이 제대로 사과만 했어도 이런글도 올리지 않았을텐데 유감이네요 ㅎㅎ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마음으로 강아지와 놀아주려 갔던 저희와 저희강아지는 어제일로 인해 큰충격과 트라우마를 얻어서 당분간은 산책도 사람없고 강아지없는곳으로만 다녀야겠네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가해견주의 말처럼 강아지공원에 갈땐 다른개한테 물리고 사과도 못받을 마음의 준비하시구요,,~ 저는 이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