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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내용 추가) 애기엄마들 살어떻게 뺐어요?

|2019.05.23 22:17
조회 206,003 |추천 297
안녕하세요 30대 여자입니다.
남편은 타지에 발령받아있고 저 혼자 애기 키우고있어요
지금 아기는 22개월 정도됐고 워킹맘입니다.. 아기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회사에서 정 급할때 (야근 등) 친정엄마 찬스쓰면서 지내요...

제 키는 169인데 앞자리가 아무리 많이 나가도 7까지는 안나갔었거든요
임신하고 입덧이 넘심해서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그랬는데(막달까지 입덧함)
그뒤로 위가 늘어났는지 먹는양이 늘었어요.. 아기낳고나서도 그게 지속되고 회사다니면 원상복귀될까 싶었는데 진짜 그대로 살찐돼지가 되었네요

심할때 앞자리가 7로 바뀌더니 78찍고 충격받아서 남편한테 얘기하고 세달정도 운동다니겠다고 했거든요.(당시엔 타지발령이 아니였음)
근데 한달정도 운동하고 겨우 5키로정도 빠졌을때 그때 남편이 타지발령 난거라ㅠㅠ 결국 다빼지못하고 현재 계속 73키로 유지중이에요...


예전에 그나마 제일 자신있던부위가 허리라인이었는데

지금 라인은개뿔이나 가슴은 다쳐지고 배는 나오고 그냥 돼지 아줌마구요 가뜩이나 덩치도커서 더 돼지같아요.

근데 요즘 애기엄마들 왜이렇게 다마르고 날씬한지ㅜㅠ 그비결이 너무 궁금해요..
저는 회사끝나고오면 아기 씻기고 밥차리고 밥맥이고 청소하고 그러다보면 10시... 가끔 허기져서 혼자 뭐먹고 배부르고 기분좋게 잠들었던게 그나마 삶의 낙이었고 그래서 살은 절대 안빠졌어요...
그러다보니 이쁜옷도 이제 못입고 처녀적 입던옷도 절대안들어가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이제 진짜 맘먹고 운동하려하는데
일단 아침은 대충 일반식으로 챙겨먹고 토마토같은거회사 챙겨가서 점심때 헬스할까하거든요.. 저녁도 간단히 토마토같은거나 혹은 그냥 안먹을까하는데

어떨까요? 저녁에는 도무지 시간이 안나요...
그리고 퍼지게되구요ㅠㅠ 애기엄마들 워킹맘들 몸매유지비결좀 알ㄹㅕ주세요~~~ㅠㅠ(홈트는 진짜 못하겠어요... 해도 스트레칭정도만...)


-------
추가

와.... 가볍게 쓴글이 이렇게 많은관심이 될줄 몰랐어요..
댓글보면서 저와 상황이 비슷한 워킹맘이 생각보다 많고 당신이 쓴글인줄 알았다며 같이 공감해주시는게 웃기면서도 뭔가 슬프고

진짜 진심어린 조언들과 오히려 살을 빼게 자극되는 댓글까지
댓글 하나하나 전부 읽어보았습니다
모두 감사해요.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게 당연히 살이 빠지는것이라는걸 알지만... 회사에서 전쟁하고 나서 또 애기 데리러 갔다가(가정어린이집이라 등원, 하원 직접시켜야해요ㅠㅠ 차로 5분거리) 집에오면 진짜 바로 눕고 싶은거 참고
애기 육아 시작 합니다ㅠㅠ

어떤분이 저녁먹고 또 야식먹냐고 물어보셨는데
그게 아니라 허기진상태로 집에와서도 일하는거예요..
그리고 또 한바탕 치르고 애기자면 같이 잠드는일이 사실 더 많아요 너무 피곤하고 힘들거든요. 야식은 가끔 덜 피곤할때 혼자서 맥주랑 먹곤하는데 5일에 한번정도고... 진짜 문제는 본문에서 생략했는데 주말입니다...ㅋㅋㅋㅋㅋ

남편 역시 결혼하고 8키로 정도 쪘는데 주말부부다 보니
주말마다 같이 맛있는거 먹으러다니고 치킨중독자라 주말에 한번은 치킨은 꼭 먹어야합니다(사실이거때문에 몇번 다툼을...)

저는 안먹겠다고하면 혼자먹으면 맛없다고 옆에서 찡얼댑니다 같이 먹자고ㅡㅡ; 그래도 안먹겠다고 하면 삐져요
신경쓰입니다. 그럼저는 마지못해 아시켜시켜 이렇게되고
남편은 아싸 오예 하고 시키죠 초딩하나 키우네요;

진짜 주말에는 내내 늦게까지 폭식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먹고 바로 자요...
주말동안 3-4키로 쪘다가 평일에 다시 붓기(?) 쪼끔 빠지고 주말에 또 찌고 이게 반복인것 같아요.. 지금 몸무게 재보니 75네요ㅋㅋㅋㅋㅋㅋ


지금 댓글보니 저와같이 다이어트가 고민이신분들도 많은듯하여 다같이 자극되라고 창피함을 무릅쓰고 제사진을 좀 올려보려 합니다.

남편한테 부탁해서 사진 찍었구요. 문제소지가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살찐돼지라 .....
사진 찍힌거 보고 더욱 충격받았어요. 하지만 직시해야죠..
현재 169/75입니다.

사실 운동을 싫어하지는 않아요. 액티비티한 운동 선호하고 지루한걸 싫어해서 홈트를 못하겠다고 한거예요ㅠㅠ...진짜 노잼
개인적으로 저는 홈트로 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대단해보여요 진짜 웬만한 정신력아니고서야 힘든것같아요 홈트는...

헬스장도 너무 싫지만 회사가서 점심때 조금이라도 해보려구요.

저에게 진심어린 조언들과 진짜 계기를 만들어주신만큼 열심히 건강하게 운동해서 지금 시점부터 딱 3개월 후인 8월 24일에 다시 찾아올게요!! 그때 다시 인증할게요 말로만 그치지않고 제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싶어요!
달라질 내 자신과 비교하기위한
정면 측면 후면 돼지사진 올릴게요

우리 워킹맘들 육아맘들 힘들지만 모두 화이팅해요^^
저와 같이 다이어트해요!!!! 같이 힘내요!!!!!
우리는 엄마이기전에 여자입니다! 8월 24일에 봐요!!!
잃었던 의욕 찾게 해주셔서 모두들 감사해요!!!좀더 힘내볼게요






추천수297
반대수15
베플|2019.05.24 08:26
허기졌을때 10시에 안먹고 자면 빠질것같은데욤
베플oo|2019.05.24 08:41
10시에 밥먹고 자면 누구나 찝니다. 6~7시쯤에 간단히 식사하시고 저녁식사만 조심하셔도 많이빠지실듯해요
베플ㅇㅇ|2019.05.24 00:58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먹는 양을 줄였어요. 모유수유하면서 수면부족이라 입맛이 없기도 했고요ㅠ 지금도 아침마다 몸무게 재고 기준치 넘으면 저녁 굶어요. 운동하거나 덜 먹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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