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남자입니다. 다른게 아니고.외모를 너무 많이 봐서 연애가 넘 힘듭니다.그간 연애도 꽤 많이 해봤고 여러 유형의 여자들을 만나봤지만정말 좋은사람이고 잘 맞는데도 헤어진 경우가 대부분 외모때문이었습니다.초기에는 이뻐보이던 얼굴이 익숙해 질수록 점점 실체가 보이기 시작하고..관계를 맺을때도 몸매가 맘에 들지 않으면 흥분이 안되서 고통스럽기도 하고요..
이렇게 글 쓰는게 참 저도 고통스럽네요.제가 워낙 자기관리를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더 엄격한지도 모르겠는데.. 이쁜 여자 만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실제로 몸매가 좋다거나 좀 더 이쁜여자를 만났을때는 확실히 연애 만족감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좋으면 좋아 질 수 있잖아요. 성격이나 행동이 품위있고 개념있으면 더 관심이 가구요.. 정신적인것도 엄청 중요시 해서 그런부분에도 많이 호감을 느끼는 편인데
그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다가도 외모가 똑바로 보이는 시점이 오면 여자로써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요.너무 좋은사람이고 나와 잘맞고 많이 사랑해주고싶은데.. 외모를 보면 사랑스럽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못생기거나 한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보기엔 충분히 이쁘다고 할 사람도 있을텐데.
지금도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데 너무 힘듭니다. 외모 빼고 모든게 다 맘에 들어요.. 그 사람도 절 많이 사랑해주고 지지해 주거든요.더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싶은데 도저히 호르몬 작용이 일어나질 않습니다..
사람이니까 당연히 외모를 보는게 중요하지만, 저는 좀 너무 눈이 높은건지. 정말 좋은 사람들을 이런 이유때문에 놓친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결혼해서 살다보면 나아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