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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선호사상 ㅡㅡ

아오 |2019.05.29 12:24
조회 880 |추천 2
안녕하세요 ㅡㅡ 2녀1남에 첫째딸입니다

다름아니고 제가 이번에 엄마랑 저랑 제딸이랑 막내동생이랑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지금은 엄마랑 남동생이랑 말도 안하고 있는 상태라서요

제가 잘못을안한건 알겠는데 신랑이 계속 엄마한테 연락을 하라고 해서요

저희집은 막 그렇게 미친듯한 남아선호사상은 아니지만
막내동생에 대한 애착이 엄마가 강하십니다
옛날에 저는 과외한번 못다녀봤는데 남동생은 시켜달라고 안되는 공부를 과외만 몇개를 했었고 고3때는 승무원학원도 보내달라고해서 보내주고 용돈도 잘주고 파마했다가 걸려서 바로 머리풀게해주고 치킨먹고싶다하면 바로 시켜주고 등등
저는 과외는 물론 오히려 예체능에 소질이있지만 집생각한것도 있고 보내주시지 않아서 포기했구요 치킨먹고싶다고 하면 안시켜주시고요 ㅋ (그래서 저희아빠 퇴근하시면 아빠한테 다일러서 시켜달라합니다 억울해서) 용돈은 마이비 충전카드정도였구요 옛날 고등학교따 친구들이랑 현장학습가서 어디 놀러갈때 오천원 주셨네요 ㅎㅎ 남동생은 삼만원에서 오만원^^
제가 일일이 다 기억을 합니다 하도 비교가 심해서요

저는 엄마한테 안긴 기억 어릴땐있겠죠 하지만 첫째이기도 하고 제가 기억하는 그 순간부터 뚜드려 맞은것만 있지 좋은 기억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제 아이에게 정말 이성적으로 하려해요
저희엄마처럼 감정적으로 아이에게 소비하면 아이가 입을 상처를 알기때문에요

저는 저희집을 보고 둘째 셋째를 가지길 원하지 않아요 어릴때 제가 못했던 감수해야했던 것들은 제자식이 되물림 받게하고싶지 않아서요

그정도로 제가 속에 담아둔게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이 크게 터졌네요

여행가서 아니나다를까 제동생 ㅋ 호텔서 꼼짝도 안하고 누워서 밥차리면 일어나시고 밥다먹으면 다시 누으시네요
이번 여행 목적이 원래 저랑 딸이랑 둘이서 힐링하려한건데 ㅎㅎㅎㅎㅎㅎㅎ
같이가겠다고 전화오셔서 함께가지만 남동생놈 첫날밤부터 여기왜왓는지 모르겠다는 둥 비행기표 끊어달라는 둥

저 오기전날까지 스케쥴 체크하고 밤낮으로 일정짜고 했습니다
딸이랑 좋은 시간 보내려구요
적금도 깨고 하는 큰 여행이엿어요

1차적으로 화가났지만 좋은게 좋은거라 참았고
점심시간때 뭘 먹을지 고르는 중이였습니다

당연 이것도 싫다 저것듀 싫다 ^^

그래서 그냥 가는길 밥집에 가자고했고 가서 먹는데

동생놈 밥먹고 대화는 커녕 드라마시청하시더군요

와서 하루완종일 폰만 봅니다 엄마도 동생도

너무 열받아서 한소리했습니다

솔직히 스트레스 너무 받는다고 나는 힐링하러 온거지 시다바리하러온거 아니라고
처먹고 왜왓냐고

엄마가 그러시더군요 솔직히 제가 이러는게 더 이해가 안간다고

그래서 생각을 해보라고 엄마 자식좀 제대로 키우라고 쟤 저렇게 키우면 안된다고
그러자 엄마가 그러시네요 니자식이나 잘키우라고
얘 저는 제자식 뒷치닥거리 제가 한다고 했더니 그럼 본인이 왜 제 딸을 봐주시녜요 손녀지 않냐고했더니 그럼 녜 동생이지 않녜요

제가 20살넘은 동생 뒷치닥거리해줘야합니까?

엄마 비행기표 취소하고 다시끊으시라고하시네요 동생이랑 같이 올라가신다고 ㅋ

그래서 남은일정 딸이랑 행복하게 잘 보내고왔습니다^^

제 3자의 입장으로써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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