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무서워 얘들아 나는 17살 여고생인데 우리집은 주택이고 1층이야 우리 부모님 이혼하셨고 엄마랑 이모 사촌들이랑 살다가 사촌들 대학가서 엄마랑 나만 남았는데 엄마가 일하러 수도권에 자주 가신단 말이야 우리집은 경남이라 장거리고 멀어 그래서 나는 집에 혼자 있을때가 아주 많아 길게는 1달-2달
나 어제 공포가 이런거구나 했어 거실 쇼파에 누워서 티비보는데 베란다에서 드르륵 쾅 쿵쾅 소리가 들리는거야 우리집은 주방 싱크대 옆에 베란다로 통하는 철문이 있고 또 베란다에서 외부로 통하는 문이 있는데 외부로 통하는 문이 있는데 베란다에서 문건 떨어지고 문을 쾅쾅 치는 소리가 나는거야
나는 이걸 설명하는 중에도 눈물이 쏟아지고 있어 너무 무섭고 끔찍해 나는 그 소리를 듣자마자 숨이 멎었고 움직일 수 없었어. 계속 아니겠지 내가 미쳤나봐 잘못 들었어 하다가 그게 아니라는 걸 황실히 깨달았을때 온 몸이 벌벌 발작일으키듯이 떨리고 눈물이 쏟아졌어 황급히 아무한테나 전화했고 친언니(성인이고 엄마랑 연끊어서 따로 살아)한테 전화해서 엉니가 집으로 온 뒤에 경찰에 신고했어. 경찰분들이 오셨고 계속 확인하셨어 곧 쓰러질기세로 병적으로 떠는 나한테 계속 위로해주시고 순찰하다가 가셨어
나는 어제 언니집에서 잤는데 오늘은 안돼서 집에 혼자 있어
나 너무 무서워 모든 문 다 잠구긴 했는데 커튼을 쳐야할지 말아야할지 티비를 켜야할지 말아야할지 작은 소리하나하나 모든것이 너무 무섭고 떨려 빨리 밤이 지나갔으ㅕㄴ 좋겠어 제발 얘들아 나 살려줘 이밤 넘길수있게 해줘 나 너ㅁㅜ 무서워 도와즈ㅓ 제발 나하고 댓글로 얘기하자 제발 아무라도 좋아 내가 그 생각을 하지 않게끔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