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쎄 헤어진지 7년이 흘렀고
난 벌써 서른이 됐어
시간이 흐르면 우리 추억 꺼내보며 그땐 그랬지
그래 이런사람이 있었지 할 수 있는 날이 올지알았어
근데 난 여전히 이별 노래에도 니가 생각나서
멍해지고,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니 생각에 미안해서
슬퍼지고 내 자신이 원망되고 한심하고
난 .. 니가 없는 난 행복 할 자신이 없다.
내 10대의 끝도 내 20대의 시작도 너와 함께 였는데
니를 잃은 내 청춘의 일부는 후회였고,
여전히 그 후회를 풀지 못한채
시간이 약이라는 말과 함께 서른이됐네
교복 입은 학생들보면 그때의 우리가 그립고
군복 입은 동생들보면 그때의 니가 생각나고
커피번 먹을때면 쓴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인상 찡그리며
마시던 어른들 따라하는 우리가 생각나고
비오는날이면 같이 비맞으며 강변을 걷던 우리가 생각나
아기보면 지가 아기아빠인 마냥 애기볼거라고
쫓아가던 니가 생각나고 10년전 우리가 만난날부터
지금까지 기억이 너무나도 생생한데...
그때 내가 그 손 놓지않았다면 우리 지금
함께하고 있었을까..?